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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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대표 "카카오페이지와 '스틸레인' 시리즈 역사, 거의 같다"

기사입력 2020.07.21 14:04 / 기사수정 2020.07.21 14:1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카카오페이지 이진수 대표가 '스틸레인' 시리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21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슈퍼웹툰 프로젝트 '정상회담:스틸레인3'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카카오페이지 이진수 대표와 웹툰 '스틸레인(영화 강철비)' 시리즈의 양우석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진수 대표는 양우석 감독과의 오랜 인연을 밝히며 "(둘이 이야기를 나눌 때) 제가 주로 듣는 입장이다"라고 웃으면서 "양 감독님이 제 고등학교 선배님이기도 하다. 물론 선배님이어서 웹툰을 같이 하거나, 영화에 투자한다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의 작품을 2011년부터 햇수로 10년 정도 같이 해오고 있다. 카카오페이지라는 회사 자체도 10주년이 됐다. 카카오페이지 역사와 '스틸레인' 시리즈의 역사가 거의 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남북한 정세 이야기는 매체들을 통해 들을 수 있는 수준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 얘기에 너무 빠졌었고, '스틸레인' 1부터 엄청나게 팬이었다. 오늘도 '스틸레인' 4,5편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 같이 얘기하다가 올라왔다"고 다시 한 번 웃었다.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은 '슈퍼웹툰 프로젝트'를 통해 올 초부터 슈퍼 IP(지식 재산)를 선정해 선보이고 있다.

오는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강철비2:정상회담'은 웹툰 '정상회담: 스틸레인'(양우석, 제피가루)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전편 대비, 확장된 문제의식과 스케일로 분단국가인 남과 북, 그리고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 사이에서 실제로 일어날 법한 위기상황을 실감나게 그려낼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카카오페이지 유튜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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