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절찬제작중’ 봉만대 감독과 송유빈이 티격태격헸다.
봉만대 감독, 송유빈은 최근 SBS 미디어넷 유튜브 채널 vorago(보라고) 론칭 콘텐츠 ‘절찬제작중’에서 새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촬영했다.
극중 봉만대 감독은 사무실 안에서 뜬금없이 몸을 꽈배기처럼 배배 꼬았다. 이를 본 송유빈은 “달팽이관이 고장 났나. 왜 저러시냐”고 어이없어 했다. 이어 “감독님, 그만 해라. 감독님 연세에 뼈 부러지면 잘 안 붙는 것 누구보다 잘 알지 않냐”고 지적했다.
송유빈의 말에 봉만대 감독은 “내 나이가 어때서. 나는 지금 캐릭터 연구 중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계속해서 몸을 움직였다.
하지만 송유빈을 비롯해 영화사 허씨네 식구들은 봉만대 감독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했고, 봉만대 감독은 “너희들은 영화사에 있을 자격이 안 된다. 레깅스를 입었는데 뭐겠냐. 요가 선생이다”라며 자신이 하고자 하는 영화 속 여주인공에 대해 설명했다.
‘절찬제작중’은 B급 공감 모큐멘터리(현실과 허구를 뒤섞어 연출된 다큐멘터리) 웹 시트콤. 봉만대감독(봉만대 분)이 에로 영화 제작 종결을 선언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단편 영화 제작에 도전해 뉴 페이스들로 패밀리를 꾸리지만 끊임없는 사건들만 일어나는 단편 영화 제작기를 그린다. 4회 분은 21일 오후 5시 유튜브 채널 Vorago를 통해 공개 되며 ‘절찬제작중’은 매주 화요일 업로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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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