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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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측 "19살 연하 '음악인' 예비신부, 내조 잘하는 스타일" [직격인터뷰]

기사입력 2020.07.20 19:50 / 기사수정 2020.07.20 18:09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전 야구선수 양준혁과 결혼하는 예비신부는 음악교사를 준비하고 있는 19살 연하의 여성으로 알려졌다.

20일 양준혁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양준혁의 예비신부는 동덕여대 실용음악과 출신이고 현재 음악 교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과거 인디밴드 앨범 보컬로 활동한 이력까지 보유하고 있다고.

예비교사의 나이는 33살로, 현재 양준혁과 19살 차이가 난다. 앞서 방송에서 알려진 것처럼 양준혁의 예비신부는 그의 오랜 팬이었고, 이 인연이 닿아 연인으로 발전했고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양준혁 측 관계자는 "10년을 봤는데, 우리에게 소개시켜준 사람이 지금 예비신부가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은퇴 후 방송 출연을 하고 있는 양준혁은 재단 운영은 물론 프로야구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살뜰히 예비신부와 데이트를 했다는 양준혁.

관계자는 "보통 스케줄이 밤늦게 끝나니까 만남을 이어가기 어려웠다. 그런데 예비신부는 아무래도 지금 임용고시 공부를 하고 있으니 시간적으로 자유로운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좀 더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하며 "준혁이 형도 이번에는 스케줄이 있어도 꼭 만나러 가더라"며 양준혁의 의외의 면모에 대해 이야기 했다. 

또한 결혼에 대해서도 "확신이 있었던 것 같다"며 "예비신부가 내조를 잘하는 스타일"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양준혁은 인터뷰를 통해 오는 12월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동시에 자선 야구 대회에 맞춰 결혼식을 진행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치기도 했던 터.

이에 대해서도 관계자는 "일단 자선야구가 개최되는 고척돔에서 결혼식을 진행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희망사항이다. 코로나 때문에 하객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부터 관중이 입장할 수 있는지도 체크해야한다. 아직까지 결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양준혁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쑥스럽지만 늦장가 갑니다. 늦은 만큼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오는 36일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그의 예비신부 모습도 공개될 예정이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JTBC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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