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올여름 극장가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다양한 장르의 액션 영화들이 대기중으로 화제를 모은다. '반도'를 시작으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강철비2''태백권'이 바로 그 주인공.
'반도' 강동원의 좀비 액션부터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황정민, 이정재의 추격 액션, '강철비 2: 정상회담' 정우성, 곽도원의 정치 액션에 이어 '태백권'에서 색다른 무협 액션을 선보일 오지호까지 그야말로 액션 천국으로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개봉한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서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최초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다뤘다. 처절한 생존자 정석 역으로 분한 강동원이 보여줄 카리스마 액션 연기에 관객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8월 개봉하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 영화로 '신세계' 이후 다시 만난 황정민, 이정재의 액션 호흡이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지난 2017년 개봉한 '강철비'의 속편으로,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린 영화. 전편과는 진영이 바뀐 정우성, 곽도원의 개성 넘치는 연기 대결과 더욱 업그레이드된 액션 스케일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태백권'은 태백권의 전승자가 사라진 사형을 찾기 위해 속세로 내려왔다가 지압원을 차리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예측불허 코믹액션으로 국내 유일 태백권 전승자 성준으로 분한 오지호의 몸을 사리지 않는 무협 액션이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영화와 드라마, 연극, 모델까지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만능 엔터테이너 오지호는 이번 작품에서는 액션부터 코미디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새로운 반전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제24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화제를 모은 영화 '태백권'은 한국적인 정통 무협으로 통쾌한 타격감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관객들의 웃음까지 저격하며 시원함을 전할 전망이다.
'태백권'은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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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