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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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데프트 김혁규 선수, “KT 스맵 송경호 선수 이번엔 진짜 잡겠다”

기사입력 2020.07.20 09:06



지난 19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0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LCK)' 팀 다이나믹스와  DRX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 경기에서 DRX는 2대0 승리를 차지했다.

아래는 DRX와 데프트 김혁규 선수가 진행한 1문1답이다.

Q. 안녕하세요. 항상 스스로를 까다롭게 평가하는데, 이번 경기는 어떠셨나요?

DRX Deft : 이번에도 역시 1세트에 안 죽어도 될 상황에 몇 번 죽는 실수가 나온 게 아쉬워요. 탑 다이브 장면이나, 미드에서 1차를 내줘야 하는 상황에 지키려다가 죽은 장면 정도? 두개 정도 실수한 것이 기억나요.

Q. 루시안, 유미는 저희 팀이 가장 잘 쓰고, 좋아하는 것 같아요. 루시안을 잡고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게 생각만큼 쉽지 않은데 잘하는 비결이 뭘까요?

DRX Deft : 루시안이 오래된 챔피언이고, 저도 프로게이머 생활을 오래 하면서 이미 손에 완벽하게 익어있는 상태에요. 루시안은 언제 꺼내도 100% 자신있게 활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픽하는 데 부담도 덜하고요.

Q. 1세트에 DRX Doran 최현준 선수가 상당히 고전했는데, 팀적으론 어떤 이야기를 나눴나요?

DRX Deft : 초반에 아트록스에게 두 번 죽은 뒤엔 그냥 조합이 좋으니 천천히 플레이하자고 이야기했어요. 해 줄 이야기가 그 정도뿐이었어요.

Q. 2세트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원동력은 뭐였을까요? 전체적으로 아주 깔끔한 플레이들이 이어졌어요.

DRX Deft : 초반에 유리하게 시작했는데, 유리할 때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하자고 콜을 계속했어요. 상대에게 기회를 주지 않도록 단단하게 잘 플레이한 것 같아요.

Q. 다음 경기는 저희에게 첫 패배를 안겨준 KT에요. 각오 한 마디 부탁해요. 또 건강을 걱정해주시는 팬들에게도 한 마디 해주세요. 아, 류민석 선수가 간호는 잘 해줬나요?

DRX Deft : 일단 민석이는 간호는 무슨 아무것도 안 해줬어요. -ㅅ- 그리고 KT전은, 경호형(스맵 송경호 선수)이 꼭 한 번 더 나왔으면 좋겠어요. 이번엔 진짜로 죽일 거예요. 컨디션은 잘 관리 받고 있고, 병원도 또 갈 거라서 너무 크게 걱정 안 해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DRX는 1라운드에 8승 1패를 했다. 1라운드 유일한 패배를 KT 상대로 기록했는데, 이때 스맵 송경호 선수가 서포터로 나와 맹활약을 펼쳐 화제가 됐다. 이에 스맵 송경호 선수는 맵포터, 1000킬 서포터, 8년차 괴물신인, 스산슬, 알콜장전 등 다수의 별명을 만들어냈다.

데프트 김혁규 선수와 DRX가 KT롤스터 상대로 복수를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DRX와 KT롤스터의 ‘2020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LCK)' 2라운드 대결은 7월 23일 목요일 오후 5시에 펼쳐진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DR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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