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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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감 걱정 없는 라이블리 '5이닝' 거뜬 [대구:선발리뷰]

기사입력 2020.07.18 20:20 / 기사수정 2020.07.18 20:21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구, 김현세 기자] 삼성 라이온즈 벤 라이블리가 복귀전에서 안정적 투구 내용을 남겼다.

라이블리는 1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치른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시즌 8차전에서 5이닝 동안 77구 던져 5피안타 2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옆구리 부상으로 5월 22일 두산전 이후 두 달 가까이 쉬었고 복귀 직전 퓨처스리그에서 한 차례 등판(11일 NC전 2이닝 무실점)이 전부였지만 안정감이 있었다.

1회 초만 불안정했을 뿐이고 이후 무실점 이닝을 써 갔다. 1회 초는 4피안타 1볼넷으로 5타자 연속 출루를 허용했고 2실점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1사 만루에서 민병헌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실점을 최소화했고 2회 초부터 안정을 되찾았다.

라이블리는 2, 3회 초 연속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고 4회 초까지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내지 않았다. 5회 초 1사 2루 상황이 있었지만 삼진 1개 섞어 실점 없이 남은 아웃 카운트 2개를 쌓았다. 타선이 3득점 지원해 주면서 승리 투수 요건도 만족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삼성 라이온즈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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