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집중! 집중!" KT, 오브젝트 독식하며 '1세트 완승' [LCK]

[엑스포츠뉴스 글, 사진 최지영 기자] KT가 1세트를 잡으면서 좋은 흐름을 탔다.

18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0 LCK 서머 스플릿' 2라운드 1주차 KT대 샌드박스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KT는 소환 김준영, 보노 김기범, 쿠로 이서행, 에이밍 김하람, 투신 박종익이 선발로 나왔다. 반면 샌드박스는 서밋 박우태, 온플릭 김장겸, 페이트 유수혁, 루트 문검수, 고릴라 강범현이 등장했다.

1세트에서 KT는 제이스, 올라프, 조이, 바루스, 블리츠크랭크를 선택했다. 샌드박스는 루시안, 볼리베어, 신드라, 세나, 탐켄치를 픽했다. 

5분 보노는 봇 주도권으로 첫 화염용을 차지했다. 팽팽한 라인전이 이어졌고 10분 전령 타임, 투신의 활약으로 고릴라가 잡혔다. 전령의 주인은 KT가 됐다.

11분 KT는 두 번째 대지용까지 손쉽게 가져갔다. KT는 포킹의 힘으로 샌드박스를 밀어냈고 세 번째 바람용도 챙겼다. 빠르게 드래곤 3스택을 쌓은 KT. 

20분 KT는 먹어둔 전령을 미드에 풀며 1차를 날렸다. 22분 영혼이 걸린 용이 등장했다. KT는 미드에서 강력한 포킹딜을 뿜어내며 바람용 영혼을 챙겼다.

24분 온플릭은 귀환하는 쿠로를 노렸지만 오히려 당했다. 이어 샌드박스는 미드 다이브를 시도하며 투신을 잡아냈다. 그러나 KT의 빠른 합류로 손해를 크게 봤다.

29분 장로 드래곤이 출현했다. 두 팀 모두 치열한 눈치 싸움이 펼쳐진 가운데 KT가 먼저 용을 쳤다. 샌드박스는 이를 저지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이어진 한타에서 에이스를 기록한 KT는 바론까지 챙겼다.

KT는 33분 미드, 봇 억제기를 파괴하며 쌍둥이타워까지 모두 깼다. 이후 정비를 마친 KT는 탑으로 진출, 그대로 게임을 끝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