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음악중심'에서 블랙핑크가 레드벨벳 아이린&슬기, 지코를 꺾고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18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레드벨벳-아이린&슬기 '몬스터(Monster)', 블랙핑크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지코 '써머 헤이트(Summer Hate)'가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블랙핑크에게 1위의 영광이 돌아갔다.
이날 '음악중심'에는 레드벨벳 아이린&슬기, 블랙핑크, 정세운, SF9, 이진혁, WOODZ(조승연), 골든차일드, AB6IX, 자이언트핑크, 원더나인(1THE9), TOO(티오오), XRO(재로), 김수찬, 하현상, 베리베리(VERIVERY), 동키즈 아이캔(DONGKIZ I:KAN), 엘라스트, 위클리가 출연했다.
이날 정세운, 자이언트핑크, 원더나인, 티오오가 컴백 무대를 꾸몄다. 정세운은 스물 넷 청춘을 담은 노래로 훈훈함을 더했고, 자이언트 핑크는 파워풀하고 강렬한 래핑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원더나인은 화려한 퍼포먼스로 '배드 가이'의 면모를 드러냈으며 티오오는 청량하고 귀여운 매력을 배가시킨 '하나 둘 세고'로 컴백했다.
솔로 아티스트들의 무대 퍼포먼스는 보는 재미를 더했다. 김수찬은 '엉덩이'로 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화끈한 퍼포먼스를 꾸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고, 이진혁은 이제껏 몰랐던 악동 매력을 발산하며 '난장판' 무대를 완성시켰다.
또 골든차일드, AB6IX, SF9, 베리베리 등 남자 아이돌 그룹들의 파워풀한 무대가 '음악중심'의 풍성함을 더했다. 골든차일드는 절제된 섹시함을 드러냈고, AB6IX는 상큼함을 과시했다. SF9은 여름의 에너지를 담아 섹시함을 완성시켰고, 베리베리는 완벽한 칼군무로 팬들의 마음을 녹였다.
블랙핑크와 레드벨벳 아이린&슬기 무대는 남심을 제대로 저격했다. 블랙핑크는 파워풀함 속 그루브가 느껴지는 '하우 유 라이크 댓'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레드벨벳 아이린&슬기는 강렬하면서도 신비한 매력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한편 이날 '음악중심' 말미에는 다음주 혼성 그룹 싹쓰리(SAK3) 데뷔 무대를 예고해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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