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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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화사, 요양라이프(ft.백숙 먹방)...장도연 '회뜨기 도전' [종합]

기사입력 2020.07.18 00:4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가수 화사가 요양 라이프를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장도연의 요리 도전기, 화사의 요양 라이프가 전파를 탔다.

이날 장도연은 훌쩍 자란 고슴도치 츄를 공개하며 츄와 많이 친해진 모습을 보였다. 츄는 장도연에게 안긴 상태에서도 가시를 세우지 않고 장도연의 품을 파고들었다.

장도연은 선물 받은 츄의 새 집을 꾸며줬다. 투명 아크릴로 된 츄의 새 집은 복층형 계단부터 벤치와 시소, 침대까지 없는 것이 없었다.

장도연은 츄의 이사를 마치고는 어머니가 보내준 여름 이불로 침구를 교체하고자 나섰다. 혼자 매트리스 커버, 토퍼 등을 교체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장도연은 시원해진 새 침구에서 잠이 들었다가 식사 준비를 위해 주방으로 향했다. 장도연은 도마 위에 손질되지 않은 우럭 2kg을 올려놨다. 낚시하는 프로그램에서 배운 회 뜨기를 오랜만에 해볼 계획이었다.

장도연은 이름이 새겨진 장비를 꺼내 비늘을 제거하고는 뼈와 살을 분리하고자 했지만 쉽지 않았다. 장도연은 살점이 뼈와 껍질에 많이 붙을 때마다 매운탕에 넣으면 된다고 스스로 위로했다.

장도연은 회를 한 점 집어먹더니 평소 맥주파이지만 소주 맛이 생각 나 냉장고에서 초록병을 꺼내왔다. 장도연은 회를 접시에 플레이팅해 놓고 매운탕을 끓이던 중 국물 맛이 나지 않자 가루의 도움을 받아 완성했다.



화사는 신곡 컴백 일주일을 앞둔 상황에서 허리 부상을 입어 의도치 않은 요양 생활을 하게 됐다. 화사는 복대를 한 채 최대한 허리를 숙이지 않고 움직이면서 소파에 누워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안무 연습을 했다.

화사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주문해둔 백숙이 도착하자 닭다리부터 공략, 먹방여신답게 남다른 발골 스킬을 뽐냈다. 화사는 자신만의 백숙 꿀팁이 죽을 닭껍질로 감싸서 먹는 것이라고 전하며 직접 꿀팁대로 먹었다.

화사는 배를 든든하게 채우더니 아픈 허리를 이끌고 외출준비를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팬들과의 라이브 방송이 계획되어 있었던 것. 화사는 라이브 방송에 보일 상의만 갖춰입고 팬들 앞에 나섰다.

화사는 음원공개가 되자마자 그동안 만 번은 넘게 들었다는 '마리아'를 음원 사이트에서 들어봤다. 화사는 '멍청이' 때는 엉엉 울었다면서 이번에는 마음앓이를 많이 해서 그런지 그나마 괜찮았다고 털어놨다.

화사는 음원공개 기념으로 오랜만에 아버지에게 연락을 했다가 어머니의 몸이 안 좋다는 얘기를 듣고 눈물을 쏟았다. 화사는 앨범에 집중한다고 주변에 소홀했던 것에 죄책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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