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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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규리, 걸그룹 출신 첫 큐레이터 도전…피카프로젝트 합류

기사입력 2020.07.23 08:00 / 기사수정 2020.07.22 16:5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가 걸그룹 최초로 큐레이터로 피카프로젝트에 합류, 전시 기획에 나선다.

박규리는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영무 파라드호텔에서 오는 29일부터 진행되는 '깔롱 드 팝아트 전'을 시작으로 전시 기획 및 마케팅에 참여하게 됐다.

박규리는 엑스포츠뉴스에 "이번 전시를 통해 앤디 워홀, 키스 해링, 바스키아 등의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작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에 힘을 보태게 돼 기쁘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미술품 공동 소유를 기반으로 둔 여러 예술 사업을 펼치고 있는 피카프로젝트 측도 "평소 미술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대중문화의 선두에 있던 아이돌 출신의 경험에서 오는 감각이 대중에게 미술을 젊은 감각으로 소개할 때 시너지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박규리를 영입한 이유를 밝혔다.

또 "글로벌한 활동의 경험을 살려, 추후 기획하고 있는 해외 전시에도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기대하는 부분을 덧붙였다.

박규리는 1995년 MBC '오늘은 좋은날'의 '소나기' 코너를 통해 아역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07년 걸그룹 카라로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2016년 카라 해체 후 배우로 전향,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왔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크리에이티브 꽃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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