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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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단호한 프랑스 엄마 vs 다 해주는 한국 아빠, 오은영의 해결책

기사입력 2020.07.17 15:20 / 기사수정 2020.07.17 15:26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채널A 예능 '요즘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떼쓰고 울기 일쑤인 4살 아이 맞춤형 진단이 공개된다.

17일 방송에는 스튜디오에 프랑스인 엄마와 한국인 아빠가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엄마는 "식사 예절에 대해 부모가 식사를 도와주는 한국식이 맞을지, 아니면 프랑스식대로 엄격하고 단호하게 스스로 먹을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게 맞을지 고민"이라며 토로한다.

가족과 함께 식사하던 중 딸 금쪽이가 음식을 안 먹고 장난치자 아빠는 직접 떠먹여 주지만, 엄마는 엄격한 태도를 취하며 프랑스식 식사 예절을 고수한다. 이 모습을 본 오은영 박사는 "엄마는 잘하고 있지만 부모 의견이 달라 아이가 어떤 걸 따라야 할지 혼란스러워하는 것 같다"FK며 지적한다.

이후, 아빠가 아이들에게 방 정리를 시켰다. 금쪽이는 자기 방식대로 정리가 안 되자 오빠에게 짜증을 내고 물건을 던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는 경쟁적이고 상황을 통제하려는 아이”라고 분석했고, 족집게 같은 진단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한편, 금쪽이는 프랑스인 외할머니와의 식사 자리에서는 의외로 예절 바른 모습을 보인다. 그 모습을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외할머니는) 지시를 단호하게 하되 태도는 따뜻하게 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가 말을 잘 듣는 것”이라며 얘기한다.

이어 32개월 최연소 금쪽이에 대한 처방 대신 그동안 모든 걸 다 허용했던 아빠에게 처방이 내려진다. 지금까지 늘 예스맨이었던 아빠의 변화로 금쪽이도 서서히 좋아지기 시작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오은영 박사의 예리한 분석이 돋보이는 '요즘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는 17일 저녁 8시 30분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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