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김승현 아버지 김언중이 가수 도전의 고충을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그룹 금수광산(김승현, 김언중)이 출연했다.
이날 '나는 아직도 가슴이 뛴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가운데, 김언중은 "나는 콩나물을 보면 가슴이 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요즘 콩나물을 보면 음표가 보인다. 가수 되는게 쉽지 않다. 우선 가사를 외워야 하니까 밤잠도 안잤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에게 콩나물 반찬도 하지 말라고 말했다. 금수광산이 끝나기 전까지는 콩나물 반찬을 먹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승현은 "아버지가 악보를 보시길래 볼 줄 아는지 묻자 '그냥 보는거다'고 하셨다. 아버지의 열정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올해 72세인데 27세 같이 열정이 대단하시다"라고 힘을 실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KBS 1TV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