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배우 한혜진이 1년 만에 예능에 출연했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Olive 예능 '밥블레스유2'에 배우 한혜진이 인생 언니로 함께한다.
'밥블레스유2'를 통해 1년 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배우 한혜진은 "오랜만의 예능 섭외에 동명이인 모델 한혜진에게 섭외 전화한 것이 잘못 온 줄 알았다"라며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딸이 어딜 가냐고 울고불고 난리가 났다"라는 귀여운 에피소드를 전하는가 하면, 남편인 축구선수 기성용의 귀국 전 이루어진 녹화인 만큼 "남편은 스페인에 혼자 떨어져 있어서 가족을 그리워한다. 지금은 가족만큼 한국 치킨을 그리워하고 있다"며, 애정을 담아 "한국 오게 되면 치킨 먹자. 사랑해"라는 영상 편지를 보내는 모습도 보일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 숲 인근에 위치한 영국 가정식 식당을 찾는다. 메뉴판을 선점한 박나래는 평소 접하기 쉽지 않았던 영국 음식까지 막힘없이 주문하여 한혜진을 놀라게 했다. 이에 박나래는 "따봉이라고 적혀있는 것만 골랐다"라고 비밀을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영국 가정식을 맛본 출연진들은 "의외로 맛있다. 매콤해서 한국인 입맛에도 딱 맞다"라며 기대 이상의 맛에 감탄한다.
그러던 중 '밥블레스유2' 사상 최초로 촬영 중단 사태가 벌어진다. 너무 맛있다며 쉬지 않고 먹던 박나래의 과식이 참사를 불러온 것.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본 방송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또 인생 언니의 고민 상담도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혜진은 옛 추억을 그리워하는 사연에 "추억의 음식을 먹으며 털어버리자"라며 학창 시절을 보낸 여고 앞 인생 맛집을 소개한다. 그뿐만 아니라 송혜교, 이진과 함께 '3대 얼짱'으로 통했던 그 시절 이야기와 함께 추억의 수다가 끊임없이 이어져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한국 전통차 풀코스를 즐긴 출연진들은 "안동에 영국 여왕님이 여행 온 기분"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낸다. 먹부심을 보인 한혜진은 티타임에서도 그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내며 차부터 다과까지 야무지게 비운 후 리필까지 받았다는 후문.
인생 언니 한혜진이 함께하는 '밥블레스유2'는 16일 오후 7시 50분에 Olive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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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