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17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허리 부상을 당한 화사의 요양 라이프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화사는 평소 자유분방하던 포즈와는 달리, 경직된 자세로 잠에든 모습으로 등장한다. 컴백을 앞두고 허리 부상을 당한 탓에 요양을 시작하게 됐다.. 이어 기상과 동시에 착잡한 표정을 지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화사는 눈을 뜨자마자 약을 챙겨 먹는가 하면, 복대를 착용한 채 느릿느릿 움직이며 무기력함을 보인다. 하지만 계속해서 찾아오는 고통에도 컴백 준비를 위해 소파에 누워 안무 연습을 하며 ‘프로’다운 열정을 불태운다.
그런가 하면 손대신 발가락을 집게처럼 사용, ‘달인’의 경지에 다다른 면모를 보인다. 발을 이용해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줍는 것은 물론, 요리까지 막힘없이 준비해나간다.
반 년 동안 심혈을 기울인 ‘마리아’ 음원이 발매되던 순간이 공개된다. 긴장감과 설렘이 공존하던 찰나 화사는 그동안의 노력을 떠올리자 눈물을 흘리며 생생한 심경을 드러낸다.
가수 생활을 하며 홀로 간직해왔던 고충까지 털어놓는다. “제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면 안 될 것 같아서”라며 속마음을 고백하다 이내 울컥한다. 가수라는 꿈을 향해 쉼 없이 달려온 화사의 깊은 속내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