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서현진 전 아나운서가 일상을 공개했다.
14일 서현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용실에 이발을 하러 간 아들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기띠로 아들을 안고 있는 서현진의 모습이 담겼다. 서현진의 아들은 생애 처음 찾는 미용실이 낯선 듯 울먹이는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 서현진의 남편은 울음을 그치지 못하는 아들을 달래고 있다. 더불어 서현진은 우여곡절 끝에 잘라낸 아들의 배냇머리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서현진은 "튼튼이 첫 미용 극한체험 한 날. 배냇머리 처음 잘라줬는데 고민하다 살짝 다듬는 정도로만 했어요. 빡빡 밀어주면 더 고르게 모발이 잘 난다고 하지만 뒷머리 남기는 게 더 예뻐서"라며 아들의 첫 미용 순간을 전했다.
이어 "미용가운 덮어쓰자마자 통곡시작, 혼이 쏙 빠질 뻔 했지만 마법의 손 우리 황원장님 덕분에 5분만에 마무리. 급박한 상황 속에서 배냇머리 보관하라고 따로 챙겨주시고 바리깡으로 뒷머리까지 완벽하게!"라고 덧붙였다.
서현진은 또한 "아무리 봐도 귀신산발 내 머리가 더 시급해 보이는데..(7개월째 자연인) 근데 아기 배냇머리로 붓 만드는 사람들도 있다는데.. 오버인가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서현진은 지난 2017년 의사 남편과 결혼해 지난해 11월 득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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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