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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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맘을 달래"…정은지, 파워 가창력 더한 청량 썸머송 'AWay'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0.07.15 18:00 / 기사수정 2020.07.15 14:5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어떤가요'로 지친 청춘을 위로하고, '같이 걸어요'로 달달한 봄 노래를 선사했던 정은지가 약 1년 3개월 만에 미니 4집 'SIMPLE'로 돌아왔다.

정은지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AWay'가 포함된 미니 4집 'Simple'을 공개했다.

단순한 것이 가장 아름답다는 의미를 담은 이번 앨범 'SIMPLE'은 복잡하고 생각이 많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려운 것들을 내려놓고 조금은 쉽고 단순하게 살아가자는 내용과 그렇게 살아가고 싶은 정은지의 바램을 담았다. 

또한 이번 앨범도 정은지가 전체 프로듀싱에 참여했고, 전곡 작사 및 자작곡까지 포함돼 있어 아티스트 정은지의 능력을 또 한번 입증시켰다. 선우정아, 10cm, 소수빈 등 정은지와 여러 번 케미를 자랑하던 최고의 뮤지션들과 공동작업을 통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SIMPLE'의 타이틀곡 'AWay'는 김연서, 밍지션 작곡가가 오로지 정은지만을 위해 선사한 곡으로, 시원한 일렉기타 사운드와 유연한 피아노 선율 위에 그루비한 드럼까지 더해져 시원한 Pop Rock 장르로 탄생했으며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이 시대의 사람들과 정은지 본인을 생각하며 쓴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바쁘게 살아가느라 놓친 공허한 마음과 지친 일상 속에서 어딘가 떠나고 싶은 마음을 가사에 담아냈고, 여름을 시원하게 해줄 정은지의 독보적인 가창력과 청량한 음색이 이 곡을 완벽한 썸머송으로 완성시켰다.

특히 '끝이 없이 달려온 뒤에 남아있는 공허함들에 / 아무것도 채우지 못하고 지나친 내 아쉬운 순간들이 / 하루의 끝에서야 지친 맘을 달래 /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이 더 필요한 걸 난 / 숨 가쁜 날이었던 잠시 이곳을 떠나 /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이 더 생길 때까지' 등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타이틀곡 외에도 정은지가 말하고 싶은, 이 앨범의 전체적인 주제를 표현한 곡 'Simple is the best', '상자' 이후 두 번째로 선우정아와 호흡을 맞춘 위로 곡 '후(Whoo)', 작년 콘서트 때 선공개 되며 팬들에게 이슈가 된 곡 '두고 왔나 봐요', 손에 관한 달달한 사랑 노래로, 10cm와 처음 공동 작업한 곡 '보습의 중요성', 오래된 감성을 좋아하는 정은지의 느리게 가는 시간을 담은 곡 '느리게 가는 세상'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정은지 'AWay' 뮤직비디오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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