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구교환과 이옥섭 감독이 7년째 열애 중이다.
구교환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15일 엑스포츠뉴스에 "구교환이 이옥섭 감독과 2013년부터 7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며 "영화계에서도 잘 알려진 커플이다. 예쁜 시선으로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서울예대 동문인 구교환과 이옥섭 감독은 '4학년 보경이', '오늘영화', '연애다큐', '걸스온탑' 등 단편영화 시절부터 함께 작품을 만들어왔다. 특히 지난해 개봉한 이옥섭 감독의 장편 데뷔작 '메기'에서는 구교환이 배우로 출연하며 든든한 파트너가 돼줬다.
이옥섭 감독은 이외에도 '방과 후 티타임 리턴즈'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세마리' 등을 연출했다. 지난해 '메기'로 4만 관객을 동원하며 평단의 호평과 함께 관객들의 호응도 이끌어냈다.
구교환은 2008년 '아이들'로 데뷔했다. 트렌스 젠더 이야기를 다룬 '꿈의 제인'으로 춘사영화상 신인남우상(2017), 부일영화상 신인 남자연기상(2017),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신인연기상(2018) 등을 수상하며 얼굴을 알렸다. 15일 개봉한 영화 '반도'에서 서대위 역을 맡아 첫 상업영화 도전에 나섰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