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만남에 평생 같이 살 줄 알았다"…'옥문아들' 션♥정혜영 러브스토리 공개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션이 배우 정혜영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션이 정혜영에 대한 애정을 과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수종과 관련된 문제가 출제됐고, 션은 정답을 유추하기 위해 최수종의 입장에서 생각했다. 그 과정에서 션은 "내가 '혜영이 너와 같은 하늘 아래 숨 쉬어서 행복하다'라고 보낸 적이 있다"라며 다정한 면모를 과시했다.


션은 정혜영의 반응에 대해 "혜영이는 털털하다. 그래서 같이 답장을 보내지 않는다. 저는 매일 고백을 하는 거다"라며 덧붙였다. 

특히 김용만은 "처음 만난 날 기억하냐"라며 궁금해했고, 션은 "당연히 기억한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션은 지인의 생일파티에서 정혜영을 처음 봤다고 말했다.

이에 션은 "저는 (배우인지) 전혀 몰랐다. 혜영이도 지누션만 알지 누가 지누인지 션인지 몰랐다. 딱 보자마자 '내가 평생 같이 살 사람이구나' 싶었다"라며 털어놨다.

김용만은 "그런 사람이 몇 명 있었던 거냐"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션은 "혜영이는 (나한테) 무관심했다. 전화번호를 알 때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라며 회상했다.



또 션은 "중간에 어떤 분한테 전화번호 좀 알려달라고 했는데 그분이 생각하기에 저하고 혜영이가 너무 안 맞다고 생각했다. 중간에서 (정혜영에게) 물어보지도 않았다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션은 끈질긴 노력 끝에 정혜영의 전화번호를 알아낼 수 있었다고. 정형돈은 "전화번호가 뭐라고 저장돼 있냐"라며 궁금해했고, 션은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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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