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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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지상렬X조수희, 소개팅 사실에 당황 "저를 아세요?"

기사입력 2020.07.13 22:3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아이콘택트' 지상렬과 조수희가 소개팅으로 마주했다.

13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개그맨 지상렬과 조수희가 가수 노사연의 초대로 소개팅을 가졌다.

노사연은 제작진을 통해 "두 사람이 결혼하면 이무송과 최초로 부부 주례를 할 거다. 축가는 내가 '만남'을 부를 거다. 이무송이 '사는 게 뭔지'로 마무리 지을 것"이라며 공약을 세웠다. 이어 "성사가 안 되면 반반 옷을 찢고 가겠다. 사실은 나도 떨린다. 정말 기대되고 긴장된다. '너네 너무 외로워 보인다. 때가 왔다. 한 번 좋은 만남을 가져보기를 바란다. 쓸데없이 웃기려고 하지 마라. 진실하게 이야기 나눠봐라. 좋은 만남이 될 거로 믿는다'"라며 응원했다.

소개팅인지 모르고 나온 지상렬과 조수희는 서로를 마주보고 인사했지만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조수희는 "저를 아세요?"라고 물었다. 지상렬은 "배우 분 아니냐"라며 얼떨떨한 표정을 지었다. 조수희는 "왜 내게 눈맞춤 신청을 했냐"고 이야기했지만 지상렬은 "내가 했다고요?"라며 되물었다. 지상렬은 "매니저가 (날) 되게 보고 싶어한다고"라고 해명했다. 조수희는 "나를 보고 싶다고 했냐"라고 잘못 이해했다.

두 사람은 통성명 후 다시 침묵했다. 이때 노사연이 등장해 이들을 놀라게 했다. 노사연은 "처음으로 주선해본다. 놀랐냐"고 얘기했고 지상렬과 조수희는 이제야 소개팅인 것을 알았다. 조수희는 "눈맞춤을 하라고 하니까 이제 떨린다"라며 웃었다. 지상렬은 진지해졌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채널A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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