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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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母 건강 위중→귀국 후 자가격리…이방인 프로젝트 향방은? [종합]

기사입력 2020.07.13 18:30 / 기사수정 2020.07.13 18:04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이 어머니의 건강 악화로 갑작스럽게 귀국했다.

윤종신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머니께서 갑자기 위중해지셔서 급하게 귀국하여 검사 받고 자가격리 시작하였습니다. 모두 건강해야 해요"라는 글과 함께 비 내리는 공항 사진을 게재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해외입국자는 귀국 후 약 2주 간 필수적으로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이에 윤종신은 2주 후에야 위중한 어머니를 만날 수 있다.


앞서 지난 6월, 윤종신은 '월간윤종신' 이방인 프로젝트를 위해 모든 방송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 하차했다. 이어 11월 해외로 출국했다.

이방인 프로젝트란, 윤종신이 해외 곳곳의 도시를 여행하며 음악 창작활동에 매진하기 위해 준비한 프로젝트다. 윤종신은 작년 6월, "항상 사랑하는 사람들을 가까이에 두고 정든 안방을 떠나보지 않은 채 상상만으로 이방인, 낯선 시선, 떠남 등의 감정을 표현해 왔던 무경험의 창작자란 생각을 몇 해 전 부터 하게 되었다"며 이방인 프로젝트를 준비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윤종신은 출국 후 코로나19라는 위기를 맞았지만, 그럼에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틈틈이 근황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윤종신은 코로나19로 취약한 계층과 아동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이와 관련, 윤종신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이방인 프로젝트' 등 다시 해외로 나갈 가능성 등에 대해 "미정"이라고 밝혔다.


앞선 6월 6일, 윤종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환자복을 입은 채 자신과 영상 통화 중인 아버지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윤종신은 해당 게시물에 "감사드려요 아버지. 잘 이겨내 주셔서. 저도 잘 이겨내고 돌아갈게요. #이방인프로젝트"라고 남겨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어머니의 건강 악화로 8개월 만에 급거 귀국하게 된 윤종신에게 누리꾼들의 응원과 격려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윤종신이 오랜 시간 준비해 온 이방인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윤종신은 최근 '월간 윤종신' 6월호 ‘그래도 SUMMER'를 발매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윤종신 인스타그램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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