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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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장재인, 파격의상과 무대매너로 Top4 진출

기사입력 2010.10.02 02:29 / 기사수정 2010.10.02 02:43

이철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철원 인턴기자] '슈퍼스타K 시즌2'에서 팬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는 장재인이 Top4에 진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시즌2'에서 장재인은 '마이클 잭슨 재현하기'미션을 색다르게 소화해냈다.

네 번째로 무대에 오르게 된 장재인은 "곡 중간에 새로운 퍼포먼스를 시도할 것"이라며 "사랑에 빠진 말괄량이 같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이클 잭슨의 1972년 히트곡 The Way You Make Me Feel을 부르게 된 장재인은 여태껏 보여주지 않았던 복장과 무대매너를 보여줬다. 그리고 노래 중간에 아프리카 전통 악기 '카주'를 사용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승철은 "파격적인 의상과 비트감, 의상, 비주얼 등 모두 좋았다"면서도 "가사전달이 부족했고 카주 멜로디가 고급스럽지 못했다"라며 아쉬움 속에 91점을 부여했다. 엄정화는 "템포나 리듬감이 좀 떨어졌지만 그것이 장재인의 매력일 수도 있다"며 90점을, 윤종신은 "잘했지만 본인이 안 하던걸 계속 한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우리가 생각하는 장재인 평균보다 조금 못했다"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윤종신의 93점을 더해 274점을 획득한 장재인은 김지수와 함께 심사위원 점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장재인은 심사위원들에게 처음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지만 3주 연속 온라인 투표 1위에 힘입어 이변없이 Top4 경쟁에 진출하게 됐다.

한편, 이날 무대에서는 예선 때부터 실력파로 인정받던 김지수가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김지수는 심사위원 점수에서 장재인과 공동 3위를 차지하며 선전했지만 대국민 투표에서 지지를 얻는데 실패했다.

김지수와 김은비가 탈락한 가운데 네 번째 본선무대부터 '슈퍼세이브'제도가 사라진다. 심사위원 점수 1위를 차지한 사람은 자동합격되는 이 제도가 사라짐으로써 대국민 투표의 비중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사진 = 장재인 (c) Mnet 슈퍼스타K 시즌2]



이철원 인턴기자 b3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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