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심리학 전문가’ 김경일 교수가 지금껏 보지 못한 소통 비법을 공개한다.
14일 첫 방송 예정인 MBN ‘모두의 강연 가치 들어요’(이하 ‘가치 들어요’)는 마음의 힐링과 지식을 함께 채울 수 있는 쌍방향 콜라보 강연쇼다. ‘어쩌면 우리가 듣고 싶었던 이야기’라는 타이틀로 공감과 위로, 힐링을 전하며 매회 ‘소통 전문가’와 ‘지식 전문가’로 구성된 맞춤형 힐링 강연을 선보인다. 첫 방송에서는 ‘소통 전문가’ 김창옥 강사, ‘지식 전문가’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 교수가 ‘부부의 세계 – 소통의 방법’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특히 김경일은 “대화 중 육하원칙 하나만 바꿔 끼우면 결과가 달라진다”며 소통 비법을 전해 관심을 끌었다. 그는 “한국인은 자신보다 주변의 관계에 집중하는 ‘관계주의’ 문화 속에 살고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상황에 민감하다”면서, “때문에 ‘너 오늘 공부 언제 할거야’라는 것보다 ‘너 오늘 어디서 공부할 거야’라고 물으면 돌아오는 답과 상황이 달라진다”고 밝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그는 “뿐만 아니라 한국 사람을 칭찬할 때는 대상의 ‘관계’를 칭찬하면 더욱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김경일은 “예를 들어 ‘요즘 사람답지 않게 잘한다’보다 ‘요즘 사람은 이런 것을 잘한다고 하던데, 당신이 요즘 사람이었네!’라고 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MBN ‘가치 들어요’는 1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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