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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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황석정, 탄탄한 등+팔근육으로 뽐낸 건강미 '반전 매력'

기사입력 2020.07.13 08:52 / 기사수정 2020.07.13 09:0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황석정이 반전 매력을 뽐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64회 2부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10.7%, 전국 기준 10.5%(닐슨코리아)로 전주 대비 1.2%씩 상승했다. 황석정과 김동은 원장의 엄청난 먹성에 놀란 양치승이 회식비 걱정에 회는 먹지 못하고 라면만 먹는 순간은 최고 시청률 12.8%(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석정이 양치승과 근조직의 협업으로 7월 대회 참여를 결정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운동 4개월 차인 황석정은 지난 대회 그랑프리 우승자인 최은주로부터 PT를 받았다. 그 사이 양치승은 7월 대회 참여를 권했고, 황석정은 “술을 먹기 위해 운동하는 거야”라며 거절했다. 그러나 양치승은 포기하지 않고 근조직을 투입해 설득에 나섰다. 최후의 수단으로 소개팅까지 제안했고 황석정은 마음이 흔들려 대회에 참가하기로 했다.

곧바로 지옥훈련이 시작됐다. 훈련이 끝나자 양치승은 다음날부터 식단 조절에 들어갈 황석정을 위해 회를 사주겠다고 횟집으로 이끌었다. 양치승은 작은 체구의 황석정이 적게 먹을 것이라 짐작하고 무한 리필이 아닌 일반 식당을 찾았지만, 황석정은 자신의 그릇에 회를 가득 담아 숟가락을 이용해 한입 가득 넣는 등 남다른 먹성을 보였다. 여기에 여자 현주엽이라 불리우는 김동은 원장까지 가세하자 회는 순식간에 사라졌다.

회식비를 걱정하던 양치승은 이를 만회하기 위해 황석정을 통한 영업을 시도했고, 홍석천과 김성경, 윤정수에게 연락을 해 이들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 과연 이들 중 누가 실제로 체육관에 나올지 다음 이야기에 기대가 모아졌다. 

한편 양치승과 근조직이 심영순의 초대를 받아 한식 레스토랑을 찾은 모습도 공개됐다. 식사 중 심영순은 양치승에게 운동을 하고 싶다는 의향을 내비쳤고, 김동은은 이를 낚아채 필라테스를 권했다. 심영순도 솔깃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주엽은 개인방송 테스트 촬영을 위해 도티 회사의 스튜디오를 찾았다. 도티는 자신의 채널을 담당할 만큼 실력이 출중하고 감각, 재능, 센스가 있는 직원을 소개시켜줬지만 현주엽은 입사 5개월차의 신입 직원과 함께 촬영, 조명, 음향까지 피디 혼자서 다 해야 한다는 사실에 불안감을 떨치지 못했다. 이에 도티는 어색해하는 두 사람 사이에서 대화를 이끌며 빨리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현주엽은 평소처럼 담당 피디에게 거침없는 돌직구 멘트를 던졌고 담당 피디는 이에 전혀 주눅들지 않고 오히려 맞받아쳐 현주엽을 당황하게 했다. 현주엽은 조용하고 내성적일 것 같았던 첫인상과 달리 밝고 긍정적인 담당 피디의 모습에 호감을 드러냈다. 담당 피디 역시 기존 크리에이터들과 다른 현주엽의 독설 먹방에 반색하며 즐거워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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