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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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신현준, 新 슈퍼맨 합류 "♥아내와 영화처럼 만났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7.13 07:00 / 기사수정 2020.07.13 01:36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배우 신현준이 아들 민준, 예준 군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신현준 가족이 새롭게 합류했다.

이날 신현준은 새로운 슈퍼맨으로 등장했다. 그는 "제 나이가 53세다. 친구 딸은 이미 시집을 갔고, 할아버지가 된 친구도 있다. 전반적으로 결혼이 늦어지고 있지 않냐. 아이 키우는 걸 굉장히 두려워 하는데 제가 좀 보여주고 싶다"며 "아이가 얼마나 삶에 행복한 영향을 주는지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12살 연하 아내와의 첫 만남도 털어놓았다. 신현준은 "영화처럼 만났다. 길가다가 아내가 지나가는데 눈이 너무 예뻤다. 3일 만에 연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하면 바로 아이가 생기는 줄 알았다. 노력을 했는데 생기지 않았다. 결혼하고 2년 만에 아이가 생겼는데 너무 행복했다"고 전했다.

신현준은 "민준이가 태어났을 때는 아내가 태어난 줄 알았다. 아내와 똑같이 생겼다. 형제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예준이가 태어났다. 예준이는 저 어렸을 때랑 똑같다"고 이야기했다.


잠에서 깬 첫째 민준이는 엄마를 찾으며 울음을 터트렸다. 당황한 신현준은 민준이를 달랬다. 둘째 예준이는 굿모닝 인사를 건넸고, 움직이는 카메라를 보고 깜짝 놀라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신현준은 아침 메뉴로 된장찌개와 돌솥비빔밥을 만들었다. 민준이는 아빠를 도와 유아용 칼로 양파를 썰었고, 신현준은 "민준이랑 음식 만드니까 행복하다"고 말했다.

아이들은 신현준이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었고, 신현준은 두 아들을 씻긴 뒤 함께 휴식을 취했다. 아이들이 잠들자 조용히 방을 나선 신현준은 주방에서 홀로 끼니를
때웠다.

이후 밀린 집안일을 시작한 신현준은 아빠를 찾는 민준이의 울음소리에 방으로 뛰쳐 올라가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더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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