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배우 신현준이 두 아들과 함께 새로운 가족으로 합류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육아의 신'이라는 부제로 개리 가족, 샘 해밍턴 가족, 도경완 가족과 새로 합류한 신현준 가족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개리가 어깨가 아프다고 하자, 하오는 망치로 어깨 안마를 해줬다. 이어 개리가 "아빠 어디가 잘 생겼냐"고 하자, 하오는 인중을 가리켜 웃음을 자아냈다.
개리는 공사 놀이를 좋아하는 하오를 위해 공구 초콜릿을 준비했다. 하오는 맛있게 초콜릿을 먹는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냈다. 이때 개리가 "아빠가 다 먹을 거야"라고 하자, 하오는 울먹거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후 개리와 하오는 장난감 벽돌을 쌓으며 공사 놀이를 시작했다. 또 수제 아이스크림을 만들었다. 직접 만든 아이스크림을 맛 본 하오는 "시원하다"라며 폭풍 먹방을 펼쳤다.
이어 개리는 "더우니까 에어컨 온도를 낮추자"라고 하자, 하오는 "전기세 아껴야 한다"고 절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개리는 "아빠도 좀 아껴달라"고 말했다.
심심해하는 벤틀리는 물놀이를 시작했다. 화장실로 향한 벤틀리는 변기 커버에 붙어 있는 악어 스티커를 보고 뒷걸음질 쳤다. 이에 샘 해밍턴은 "윌리엄 어렸을 때 변기 물을 너무 좋아했다. 벤틀리한테도 똑같이 해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윌리엄은 벤틀리에게 "이거(악어) 만나봤다. 저기에 손 넣으면 좀비 된다. 그러니까 절대 손 넣으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벤틀리는 선글라스를 착용한 뒤 변기 커버를 열었고, 변기 물로 물놀이를 시작했다.
이후 샘 해밍턴과 윌벤져스는 한석준의 집으로 향했다. 한석준의 딸 사빈은 환한 웃음으로 이들을 반겼다. 키즈 카페를 방불케 한 놀이방에서 윌벤져스는 신나게 즐겼다.
도경완은 연우, 하영과 함께 성남 시청을 방문했다. 드라이브스루 마켓을 오픈한 것. 도경완은 연우에게 "이걸 팔아서 돈을 모아서 어려운 사람들한테 쓸 거다"라고 말했다.
세 사람은 사람들에게 홍보를 하기 위해 나섰다. 도경완은 "오늘따라 유독 사람이 없다"고 걱정을 드러냈다.
드라이브스루 마켓을 오픈했지만 손님은 오지 않았다. 오매불망 기다리던 첫 번째 손님이 오고 도경완과 연우, 하영은 격하게 환영했다. 이어 손님들이 쉴 틈 없이 몰려들었고, 연우는 깜짝 이벤트로 단독 공연을 펼쳤다. 장윤정도 등장해 길거리 공연을 펼치며 판매에 열을 올렸다.
새로운 가족으로 신현준의 가족이 등장했다. 두 아이의 아빠가 된 그는 "결혼이 늦어지고 있지 않냐. 아이 키우는 걸 굉장히 두려워 하는데 제가 좀 보여주고 싶다"며 "아이가 얼마나 삶에 행복한 영향을 주는지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신현준은 아들 민준, 예준이를 위해 아침을 준비했고, 아이들은 박수를 치며 만족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