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01 02:34 / 기사수정 2010.10.01 02:37
[엑스포츠뉴스 라이프 매거진] 한국-체코 수교 20주년을 맞이하여, 세계 최초 라거 맥주의 탄생을 축하하는 전통 체코 맥주 축제가 한국에 상륙한다.
세계 최고의 맥주 축제인 '필스너 페스트'는 세계 라거 맥주의 효시 '필스너 우르켈'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매해 체코 필젠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체코 맥주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시음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밀러브루잉코리아가 주최하고 주한 체코 공화국 대사관, 체코정보문화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3일(일) 오전 11시부터 영등포 타임스퀘어 5층 엠넷펍에서 펼쳐진다. ‘야로슬라브 올샤 Jr.’ 주한 체코 대사가 한-체 수교 20주년을 맞이하여 직접 건배 및 시음 행사에 나선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5층 엠넷펍은 세계 라거 맥주의 탄생지인 체코 필젠 지방을 연상케 하는 소품 및 미술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맥주 공장으로 손꼽히는 '필젠스키 프레즈드로이' 공장의 성문을 재현한 구조물은 행사장 방문객에게 이국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필스너 우르켈' 탄생을 축하하고자 매년 실시하는 '필스너 페스트'를 그대로 재현하는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에는 △필스너 수호천사의 석고 마임 퍼포먼스 △체코 필젠 본사 및 박물관, 공장 사진 전시 △'필스너 우르켈' 시음 및 리플렛 제공 △체코 대표 안주 시식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체코 전통 소시지와 라거 맥주를 즐기며 체코 필젠 지방을 상징하는 '수호 천사'의 퍼포먼스를 보고 있노라면 한국 속 체코의 전통과 문화를 100% 체험할 수 있다. 단, 현장 스텝의 신분증 확인 절차를 거쳐 만 19세 이상 성인에게 맥주 시음의 기회가 주어진다.
밀러브루잉코리아 이승철 본부장은 "'필스너 페스트'는 라거 맥주의 본고장인 체코 필젠을 대표하는 권위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축제"라며 "한국-체코의 수교 20주년을 맞아 체코 전통 맥주 축제를 통해 맥주 종주국인 정통 체코식 오리지널 라거 맥주를 맛보고 체코의 맥주 문화가 담겨있는 '필스너 우르켈' 브랜드를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거' 맥주의 원조, 필스너 우르켈
체코 필젠에서 1842년 최초로 생산되어 올해 탄생 168주년을 맞이한 전세계 '라거' 맥주들의 원조 ‘필스너 우르켈’.
필젠에서 만든 오리지날 필스너 맥주란 뜻으로 ‘우르켈’은 체코어로 원조란 의미이다. 알코올 도수 4.4%에 부드럽고 달콤하면서도 씁쓸한 뒷맛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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