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30 22:01 / 기사수정 2010.09.30 22:16
두산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4로 패했다. 이로써 두산은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야만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 날 경기에서 두산은 중심타선의 침묵에 고개를 떨어트려야만 했다.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고영민이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한 데 이어 4번 타자 김현수가 5타수 무안타, 5번 김동주와 6번 최준석 역시 각각 3타수, 4타수 무안타로 롯데 투수진에 꽁꽁 묶였다.
15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두산의 중심타자들은 지난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이어 두산의 패배의 주요 원인이 됐다.
지난 경기에서 두산의 중심타선은 5번 타자로 출전한 김동주만이 5타수 2안타 1득점으로 이름값을 했을뿐 김현수, 최준석, 이성열은 무안타에 그쳤다. 특히 8개의 삼진을 당하며 팀의 공격의 흐름을 끊으며 득점을 이어가지 못했다.
마지막 반전을 꿈꾸는 두산. 중심타선의 부활이 무엇보다도 시급한 상황이다.
[사진=김동주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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