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유연석이 '강철비2: 정상회담'에서 북 위원장 역을 맡게 됐을 때 소감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영화가 좋다'에서는 영화 '강철비2:정상회담'(감독 양우석)의 배우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의 '아찔한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유연석은 "'북위원장' 캐릭터에 제 이름이 써 있어서 오타가 아닌가 했다. '곽도원 선배님이 아니라 내가?' 싶었다. 재차 물어봤는데 제가 맞다고 하시더라"며 웃었다.
이를 듣던 정우성은 "유연석 씨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찍기 전에 '강철비2'를 찍은 것이다. 저는 정말 캐스팅이 잘 됐다고 생각했었다"며 유연석에게 힘을 실어줬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 7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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