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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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비2' 정우성 "강동원·공유 연기했던 북한男, 갑자기 곽도원" 웃음 (영화가좋다)

기사입력 2020.07.11 11:26 / 기사수정 2020.07.11 11:3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정우성이 '강철비2:정상회담'을 함께 한 곽도원의 극 중 캐릭터를 언급하며 농담을 던졌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영화가 좋다'에서는 영화 '강철비2:정상회담'(감독 양우석)의 배우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의 '아찔한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강철비2:정상회담'에서 정우성은 대한민국 대통령 한경재 역을, 곽도원은 북 호위총국장 역을 연기한다. 

이날 정우성은 "강동원('의형제'), 공유('용의자') 씨가 영화 속에서 북한 사람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거기 갑자기 곽도원 씨가 끼었다. 유연석 씨도 북한 사람인데, 그래도 북 위원장이지 않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곽도원은 촬영을 지켜보던 스태프들을 향해 "왜 웃냐"고 멋쩍은 웃음을 전하며 현장에 폭소를 더했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 7월 29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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