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한지우가 둘째 계획을 고백했다.
한지우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즘 이음이 몸무게가 7kg에 육박하다 보니 온몸이 가루가 될 듯 하면서도 절 보며 방끗 웃는 미소 한 방이면 날아갈 듯 황홀해진다"며 "본래는 아이 없이 남편과 둘이서 늙어가고 싶었는데 남편이 너무 좋아 그를 닮은 아이가 갖고 싶어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노력을 했고 또 입덧이 상당히 심해 이대로 죽겠구나 싶은 시기도 겪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지금 제 품에 잠든 이음이를 보면 그 힘들었던 입덧과 출산의 살 찢기는 고통이 기억이 안날 만큼 미치게 행복하다"며 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지우는 친정어머니가 딸을 안고 있는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출가한 딸이 낳은 딸을 더 큰 사랑으로 품어주시는 부모님과 이음이의 케미가 좋아서 이음이 동생도 생각 중"이라고 둘째를 계획 중임을 고백했다.
특히 그는 "엄마는 제게 미쳤다 하시구요. 요즘 참 육아통과 행복에 미쳐서 너무 좋아요♥"라고 덧붙이며 육아에 대한 행복을 전했다.
2017년 11월 3살 연상의 대기업 연구원과 2년 교제 끝에 결혼한 한지우는 지난 3월 31일 30시간의 진통 끝에 3.4kg의 딸을 품에 안았다.
이하 한지우 글 전문.
오늘 하늘이 너무 예뻐서 친정아빠에게 예쁘다 했더니 “네가 행복해서 그렇다”라고 하셨습니다.
요즘 이음이 몸무게가 7kg에 육박하다 보니 온몸이 가루가 될 듯 하면서도 절 보며 방끗 웃는 미소 한 방이면 날아갈 듯 황홀해 집니다^^
본래는 아이 없이 남편과 둘이서 늙어가고 싶었는데 남편이 너무 좋아 그를 닮은 아이가 갖고 싶어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노력을 했고 또 입덧이 상당히 심해 이대로 죽겠구나 싶은 시기도 겪었죠.
하지만 지금 제 품에 잠든 이음이를 보면 그 힘들었던 입덧과 출산의 살 찢기는 고통이 기억이 안날 만큼 미치게 행복합니다
사진은 유모차가 있는데도 굳이 이음이를 안고 가시는 엄마 뒷모습인데 잘 보면 목뒤에 동전파스를 붙이고 계셔요. 제목은 [맴찢 내리사랑] 입니다^^
출가한 딸이 낳은 딸을 더 큰 사랑으로 품어주시는 부모님과 이음이의 케미가 좋아서 이음이 동생도 생각중입니다. 엄마는 제게 미쳤다 하시구요ㅋㅋㅋ꙼̈. 요즘 참 육아통과 행복에 미쳐서 너무 좋아요♥ 모두들 맛저 하시고 즐거운 주말!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한지우 인스타그램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