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값 폭등' 속 괴산절임배추, 2만 5천원에 구입 가능

[엑스포츠뉴스=이준학 인턴기자] 배추 한 포기 값이 만5천원에 이르러 김치를 담가 먹기 부담스런 요즘, 시세의 5분의 1에 판매되는 괴산절임배추가 인기를 끌고 있다.

충북 괴산군 절임배추 생산자협의회(회장 김갑수)는 올해 괴산시골절임배추를 2만 5천원(20㎏)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 상자에 8~10포기가량 일 경우 12만~15만 원 선에 구입할 수 있는 현 시세의 5분의 1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생산자협의회 관계자는 "괴산절임배추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와의 신뢰도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상기온으로 배추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줄고 일반 농가에서 배추 확보의 어려움 때문에 가격 결정에 많은 고심을 했다"며 "앞으로도 절임배추 가격 결정시 소비자를 우선으로 고려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절임배추 구입에 관한 내용은 괴산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괴산군청 제공]

이준학 인턴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