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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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코리아 2020' 김종국·보아·성시경·다듀 밝힌 '슈퍼 보이스8' 장점은?

기사입력 2020.07.09 09:52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Mnet ‘보이스 코리아 2020’의 세미파이널에 진출할 8명의 슈퍼 보이스가 결정됐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본격적인 세미파이널 경연에 앞서 코치진들이 각자가 생각하는 슈퍼 보이스 8명의 장점을 전해왔다.

# TEAM 김종국 - 박다은 VS 정유진

김종국은 마성의 소울 보이스 박다은에 대해 “보이스 컬러의 유니크함이 좋고 노래를 부를 때 불안함을 전혀 가지지 않아도 되는, 그저 감상할 준비만하면 되는 안정감 있는 보이스가 가장 큰 장점이다. 그 안에 있는 호소력까지. 박다은은 ‘보이스 코리아 2020’을 통해 많은 성장을 했고, 지금은 나무랄 곳 없는 완성형 보컬이라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경연이 거듭될수록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가고 있는 박다은의 다음 무대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걸그룹 디아크 출신으로 방송 전 선공개 영상에서부터 화제를 모은 정유진에 대해서는 “당장 음원을 내도 대중들이 좋아할 수 있는 청량함이 있는 대세 보이스를 가지고 있다. 거기에 저음부터 고음까지 넓은 레인지가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가수에게 자신이 쓸 수 있는 목소리의 폭이 넓다라는 건 큰 무기인데, 앞으로 더 발전한다고 봤을 때 굉장한 무기를 가지고 있다고 본다. 아직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더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대에 대한 절실함으로 감동을 안겨주는 정유진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TEAM 보아 - 김지현 VS 이새봄

첫 회 등장만으로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한 황금빛 소울 김지현에 대해 보아는 “많은 사람들이 그 동안 지소울이 해왔던 R&B를 기대하고 있는데, 이 친구가 옛날 곡들을 어떻게 본인만의 해석으로 풀지 궁금했다”고 전했다. 매력적인 보이스와 검증된 실력으로 코치진과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김지현. 그의 무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신의 색깔을 완벽하게 파악, 무대 위에서 즐길 줄 아는 걸크러쉬 매력의 이새봄에 대해서는 “보컬 음색이 매력적이고 노래와 랩, 트렌디한 음악을 할 수 있는 친구라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속에서부터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그루브와 스웨그로 자신만의 개성을 발산하고 있는 이새봄이 또 어떤 무대를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TEAM 성시경 - 김예지 VS 전철민

천부적인 재능과 독특한 보이스로 블라인드 오디션부터 화제의 중심에 있는 김예지에 대해 성시경은 “무대가 시작되면 순간적인 집중력이 뛰어나다. 머리로 기억한 것을 부르려고 하기보다 음악에 몸을 맡기고 그 노래와 하나가 될 줄 아는 끼가 있는 친구다. 목소리 톤도 독보적이고 자신의 탤런트를 아직 본인도 잘 모르지만,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기대되는 친구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예지가 세미파이널에서는 또 어떤 무대로 모두를 놀라게 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미성의 고음 발라더 전철민에 대해서는 “탱크 같은 단단한 호흡과 고음이 장점이다. 가수가 무슨 사람됨이 중요하냐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성격, 마음가짐, 조심스러움이 노래에 묻어나기 때문에 철민에게 딱 맞는 옷 같은, 좋은 곡을 만나서 히트곡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 폭발적인 고음으로 고막 힐링을 선사한 전철민이 세미파이널에서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 TEAM 다이나믹듀오 - 김민경 VS 박창인

다이나믹듀오 최자는 청아한 보이스의 김민경에 대해 “완벽한 음감과 강철 멘탈이다. 혼자서도 무대를 꽉 채우는 베테랑 같은 안정감이 장점이다”라고 전했고, 개코는 “멘탈이 매우 강하고 다양한 장르를 본인의 색으로 담백하게 표현한다”고 말했다. 경연이 거듭될수록 향상되는 실력과 여유로운 무대매너를 보여주고 있는 김민경의 세미파이널 무대가 기대를 모은다. 

주체할 수 없는 끼와 흥의 소유자 박창인에 대해서 최자는 “독특한 리듬감과 넘치는 힘을 가지고 있다. 끝을 알 수 없는 포텐셜이 최대 강점이다”라고 전했다. 개코는 “소울풀하고 유니크한 음색과 그루브, 옛날 음악부터 최신 음악까지 다양하게 소화할 수 있는 유연함을 가지고 있다”라고 평했다. 무대를 즐길 줄 아는 박창인이 파이널 무대에 진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막강한 실력으로 매회 레전드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슈퍼 보이스 8명. 세미파이널을 통해 파이널 무대에 오를 슈퍼 보이스 4명의 주인공이 가려질 ‘보이스 코리아 2020’은 오는 10일 오후 7시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또한 실시간 문자 투표를 통해 최종 우승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CJ ENM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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