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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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랑했을까' 김민준 "노출신 위해 전신 태닝, 티 안나" 웃음 [엑's 스타]

기사입력 2020.07.08 15:30 / 기사수정 2020.07.08 15:0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김민준이 '우리, 사랑했을까'로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8일 오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JTBC 새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도형 감독과 배우 송지효, 손호준, 송종호, 구자성, 김민준, 김다솜이 참석했다.

'우리, 사랑했을까'는 14년 차 생계형 독수공방 싱글맘 앞에 나쁜데 끌리는 놈, 잘났는데 짠한 놈, 어린데 설레는 놈, 무서운데 섹시한 놈이 나타나면서 두 번째 인생의 시작을 알리는 4대 1 로맨스. 

김민준은 '우리, 사랑했을까'에서 무섭지만 섹시한 매력으로 뚜렷한 존재감을 나타낼 나인캐피탈 대표 구파도 역을 맡았다.

이날 김민준은 "짧지 않은 공백기를 가지고 있었다. 아마 연기자가 느꼈을 때 가장 기분 좋은 캐스팅이 감독님의 러브콜이 아닌가 싶다"며 "연락을 받고 너무나 즐거웠고 기뻤다"고 웃었다.


이어 "극 중 캐릭터가 제가 지금 이 시기에 아주 도전해보고 싶고, 꼭 한 번 제대로 연기해보고 싶었던 그런 멋잇는 캐릭터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겉모습도 중요했다"고 말한 김민준은 "어떻게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극 중 노출신이 조금 있어서 전신 태닝을 조금 했다. 같이 출연한 남자 배우 분들의 피부톤이 좀 까만 편이어서, (태닝을 했는데도) 티가 안나더라"고 다시 한 번 웃으면서 "당연히 해야 하는 신체훈련, 운동도 병행했다"고 덧붙였다.

내적으로 준비한 부분에 대해서는 "구파도가 가지고 있는 강인함 같은 것들, 상처받고 힘든 사람이 꼭 의지하고 싶은 그런 거대한 강인함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우리, 사랑했을까'는 8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JTBC스튜디오, 길 픽쳐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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