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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리는 알고있다' 조한선 "'스토브리그' 후 출연 부담, 도전하고 싶었다"

기사입력 2020.07.08 12:0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조한선이 ‘미쓰리는 알고 있다’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조한선은 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미쓰리는 알고 있다’ 제작발표회에서 "같은 의상을 입어 굉장히 편했다. 과거로 왔다갔다 할 때는 갈아입지만 한벌로 촬영해 편했다. 가끔 몸이 간지럽고 땀이 나는 단점은 있었다. 전 작품에는 트레이닝복만 입었는데 이번에는 한벌만 입었다. 연기하고 자연스러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조한선은 이기적인 능력자, 베테랑 형사 인호철로 분했다. 

'스토브리그'로 주목받은 뒤 '미쓰리는 알고 있다'에 출연한 조한선은 "'스토브리그'가 끝난 뒤 차기작에 부담이 있었다. 그런 와중에 '미쓰리가 알고 있다'가 들어왔는데 대본도 그렇고 각자 역할이 살아 있어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다. 짧은 드라마를 해보고 싶었다. '스토브리그'가 나 때문에 잘 된 건 아니어서 내가 극을 어느 정도 끌고 갈지 부담됐지만 두 작가님이 서로 알더라. 좋은 선택 같다고 조언해줬다. 도전해보고 싶었다"라며 출연한 이유를 털어놓았다.

조한선은 "시청률 부담감이 있다. '스토브리그'는 나 때문에 잘 나온 게 아니라 내가 숟가락 하나 얹은 거다. 오늘 시청률이 중요하다. 오늘 시청률에 따라 빨리 볼 수도 있고 늦게 볼 수 있다. 4부작이어서 전개가 빠르다. 다음주면 끝난다"라며 진지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쓰리는 알고 있다’는 4부작이며 재건축 아파트에서 벌어진 의문의 죽음을 둘러싸고 용의자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사건극이다. 나쁜형사’, ‘황금정원’을 공동 연출한 이동현PD가 연출한다. 2019년 MBC 극본 공모 수상작으로 신예 서영희 작가가 집필했다.

강성연, 조한선, 박신아, 김도완, 이기혁, 김규선, 김강민, 전수경 등이 출연한다.

8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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