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아이콘택트’의 3MC 강호동, 이상민, 하하와 ‘쌍둥이 배구스타’ 이재영, 이다영이 최근 대세를 이루고 있는 MBTI 테스트를 통해 성격 유형을 알아본다.
6일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지난 회, 만만치 않은 눈맞춤을 시작한 쌍둥이 자매 배구스타 이재영, 이다영의 이야기가 계속된다. 쌍둥이 중 이다영은 “언니보다 못하다”는 주변의 비교는 물론, “난 너와 달라”라고 말하는 이재영의 태도에 상처를 받아 눈맞춤을 신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MC들은 “16가지 유형으로 성격을 나누는 MBTI 테스트에서도 차이가 날 것 같다”고 얘기를 꺼냈다. 가장 먼저 이상민이 “나는 ENFJ(정의로운 사회 운동가형)였다”며 “호기심이 많아서 어떤 일이든 직접 해 봐야 직성이 풀리고, 걱정이 많거나 화가 나도 티를 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하하는 “딱 그렇잖아”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이상민은 “호돈이는 INFP(열정적인 중재자, 잔다르크형)이라 자신의 가치를 타인의 가치보다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이 정점을 찍는 말인데, ‘남들이 이해하기 힘들거나 잘 알지 못하는 명언 등을 선호한다’고 해”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강호동 본인도 “그거 아주 결정적인 특징인데?”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하하의 성격 유형은 ENFP(스파크형)으로 밝혀졌다. 이상민은 “멋 내는 걸 좋아하고, 새로운 걸 좋아하지만 쉽게 싫증낸다...즉 산만하다”고 특징을 설명했고, 하하는 “생활기록부에 항상 ‘산만하다’고 돼 있었어”라며 동의했다.
한, MBTI 검사 결과 쌍둥이 자매 중 이재영은 ESFJ형, 이다영은 INFP로 판명됐다. 이상민은 “ESFJ는 ‘사교적인 외교관형’으로 철저히 현실적이면서, 거짓말을 하지 않고 솔직하다”며 “그런데 동생 이다영은 INFP형으로 호돈이와 똑같은데, 타인의 감정에 아주 예민해서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고민하는 특징이 있다”고 분석했다. 솔직하게 ‘돌직구’를 던지는 이재영과 타인의 평가에 상처를 받는 이다영의 판이하게 다른 성격에 MC들은 “과연 눈맞춤을 통해 갈등을 해결할 수 있을까”라며 걱정했다.
성격이 딴판인 ‘쌍둥이 배구스타’ 이재영, 이다영의 오랜 갈등이 눈맞춤을 통해 해결될지는 6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공개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아이콘택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