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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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도경완 가족, 갯벌서 차키 실종된 사연→박현빈, 2년만 아들·딸과 컴백 [종합]

기사입력 2020.07.05 22:54 / 기사수정 2020.07.05 22:5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박현빈이 스페셜 가족으로 2년 만에 '슈돌'을 찾아왔다.

5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네가 있어 오늘도 샤방샤방'이라는 부제로 도경완 가족, 샘 해밍턴 가족과 함께 새로 합류한 박현빈 가족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먼저 캠핑 2일 차를 맞은 도경완은 아이들과 일어나자마자 뽀뽀를 하며 다정한 아빠의 면모를 드러냈다. 연우가 캠핑카에서 편하게 잤다고 좋아하자 "가서 엄마한테 얘기해"라고 말해 웃음 자아냈다. 이어 아침식사로 토스트를 만들어 줬고 연우와 하영이는 맛있게 먹방을 이어갔다.

달리는 아빠학교 다음 목적지는 갯벌이었다. 하영이는 첫 갯벌에 발이 빠지자 어찌할 줄 몰라했다. 화면을 보던 도경완은 "갓태어난 송아지 같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연우도 무릎까지 갯벌이 빠져 울상을 지었다. 연우는 아빠가 알려준대로 했으나 발이 빠지지 않자 울음을 터뜨렸다. 도경완은 좋은 경험을 한 연우를 다독이면서 "아빠는 더한데도 빠져봤어. 아빠는 네 엄마와 사랑에 빠졌지"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바닷물이 들어오는 가운데 차키까지 사라졌다. 하영이가 바다에 던졌다고 말하자 모두 망연자실한 상황. 그때 연우가 차키를 찾았다고 소리를 질렀다. 알고 보니 하영이가 차키를 가지고 놀다가 대야에 던졌던 것. 세 사람은 행복해하며 바닷가를 떠났다. 한편 연우는 미리 주운 조개에 가족들의 얼굴을 그린 뒤 깜짝 선물로 주며 스윗한 면모를 드러냈다. 

아빠 샘 해밍턴은 윌리엄과 벤틀리에게 초코금지령을 내렸다. 샘은 "윌벤이 초콜릿을 너무 좋아한다. 건강에 안 좋아서 안 보이는 곳에 숨겨뒀다"고 말했다. 이후 벤틀리는 변기에 손을 넣어 초콜릿을 찾았고 이후 초콜릿이 서랍 꼭대기에 있었다는 걸 알게 됐다. 윌리엄은 채집망을 사용해 초콜릿을 꺼냈다. 

샘 해밍턴은 초콜릿을 못 먹어 삐친 윌리엄과 벤틀리를 데리고 세차장을 찾았다. 아이들은 오랜만의 물놀이에 장난을 치면서도 아빠 세차를 도왔다. 밥을 먹은 뒤에는 숨겨둔 초콜릿을 나눠 먹어 훈훈함을 더했다. 

박현빈은 36개월 아들 하준이와 6개월 딸 하연이와 함께 2년 만에 '슈돌'로 돌아왔다. 일어나자마자 코를 파다 코피가 난 하준이는 집을 가득 메운 카메라들을 보며 "기다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4살 하준이는 아빠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는 아기였다. 아빠의 히트곡인 '댄싱퀸'을 따라부르며 남다른 끼를 뽐냈다. 또 영어로 숫자를 세고 해양 동물을 좋아했다. 엄마에게 "사랑해"라고 말하기도 했다. 

태어난지 6개월 된 둘째 딸 하연이도 최초 공개됐다. 하준이는 "공주님 잘 잤어요?"라고 말하며 동생을 깨웠다. 하연이는 웃음이 많고 울음이 없는 순한 아기였다. 특히 엄마 아빠를 쏙 빼닮은 귀여운 외모가 미소를 자아냈다. 온 가족이 하연이만 바라보는 사랑스러운 가족이었다.

박현빈은 "엄마가 없어도 아이들이 좋아할지 모르겠다"고 걱정하며 아침밥을 먹었다. 아내가 떠난 뒤 '샤방샤방'으로 하연이를 재우고 하준이와 노는 시간을 가졌다. 그때 하연이가 잠에서 깨 아빠를 찾았고 박현빈은 다시 '샤방샤방'을 부르며 하연이 재우기에 나섰다. 그 사이 하준이는 말도 못하고 큰일을 참았다. 박현빈은 "하연이 때문에 많이 못 놀아주고 못 챙겨주고 혼자 놔둬서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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