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엽이 이민정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59회에서는 윤규진(이상엽 분)이 송나희(이민정)를 붙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규진은 자신이 병가를 낸 날 송나희가 죽을 사서 집 앞에 두고 갔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윤규진은 곧바로 송나희에게 향했고, 마침 송나희는 이정록(알렉스)과 함께 퇴근 중이었다.
윤규진은 "나랑 이야기 좀 해"라며 부탁했고, 송나희는 "급한 거 아니면 내일 하자"라며 거절했다. 윤규진은 "지금. 지금 해야 돼"라며 매달렸고, 이정록은 "우리 식당 예약 시간이 다 돼서 말이야. 내일 해라"라며 만류했다.
이정록은 송나희를 데리고 가려고 했고, 윤규진은 "내 이야기부터 듣고 가. 나희야"라며 매달렸다. 결국 송나희는 이정록에게 먼저 주차장에 가 있으라고 말했다.
윤규진은 송나희가 죽과 함께 남긴 쪽지를 건넸고, "너 이거 무슨 의미야? 단순한 동료로서의 감정이야 아니면"이라며 물었다.
송나희는 "동료로서지. 아니면 뭐겠어. 너 진짜 이상하다. 그때는 잘 먹었다고 이야기도 안 하더니. 갑자기 그런 건 왜 묻는 건데? 의도가 뭐야"라며 쏘아붙였고, 윤규진은 "나희야. 나"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때 병원 직원들이 나타나 윤규진과 송나희에게 말을 걸었고, 윤규진은 송나희에게 진심을 고백할 타이밍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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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