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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경규, 떡갈비규리또로 4관왕…"너희 상대가 아니야" [종합]

기사입력 2020.07.03 23:2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편스토랑' 이경규가 4관왕에 등극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편스토랑'에는 우리 육우를 주제로한 멤버들의 요리가 공개됐다.

오윤아는 매운소갈비찜과 청어알고추을 조화한 요리를 선보였다. 

오윤아의 음식을 맛본 이연복은 "조리법이 너무 잘 되있다. 양념이 부드럽게 잘 스며들었다"고 좋은 평가를 남겼다. 김정훈 MD 역시 "갈비찜에 잘 어울리는 고기를 골랐다"고 거들었다.

이승철 역시 "진짜 맛있다. 이렇게 맛있는 갈비찜을 먹어본 적은 처음이다"라고 극찬했다.

이경규는 조명섭, 모니카J 함께 멕시코 음식점으로 향했다. 매운 타코를 먹고 기분이 좋아진 모니카J는 영화 '스팅'의 주제가 'The Entertainer'를 선보였다.

이경규는 영화 '스팅'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고 조명섭은 주연배우 폴 뉴먼에 대한 정확한 설명으로 이경규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이경규는 육우를 정형하는 과정을 체험하고 규랑단과 함께 육우 시식에 나섰다. 특히 새우살을 맛본 이경규는 "제일 맛있다. 소를 잡으면 새우살만 떼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경규는 육우를 이용한 떡갈비부리토를 최종 음식으로 선택했다. 목심과 갈빗살을 섞엄 만든 재료에 심사위원돌도 좋은 평가를 내렸다.

이경규의 '규리또'를 맛본 오세득 셰프는 "이런 요리를 많이 안드셔보신 어르신 같은데 보리밥을 선택한 게 정말 좋은 것 같다"는 평을 남겼다. 이연복 역시 "편스토랑 메뉴 중 역대급이다"라고 감탄했다. 이승철 역시 "멕시코에 역수출하자"고 칭찬했다.

이영자는 지난 대결에서 승리를 안겨준 우카 셰프를 다시 만났다. 앞서 우카 셰프와 좋은 기억이 있던 이영자는 이날도 우카 셰프와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이영자는 관자장과 양념게장을 선물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채끝 등심을 통째로 구운 이영자는 우카 셰프와 함께 스테이크 덮밥을 완성했다. 스테이크 덮밥을 맛본 이승철은 "양파 너무 쉰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연복은 "양파가 더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반대 의견을 내놓았다.

이연복은 "호불호가 없는 맛이다. 너무 맛있게 먹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승철은 "비비는 쪽에서는 이영자가 최고다. 더 먹고 싶은 맛이다"라고 전했다.


전혜빈은 장떡과 유뷰초밥과 결합한 새로운 메뉴 '육우초밥'을 만들었다. 천천히 맛을 음미한 심사위원들 역시 좋은 평가를 내렸다.

이연복은 "장떡을 씹어보니 육우의 식감을 잘 살려준 것 같다. 씹을수록 다른 재료와 잘 조화를 이룬다. 입안에서 멤도는 조화가 좋다"고  전했다. 김정훈 MD는 "맵단짠의 정석이다"라고 평가했다.

한지혜는 오현경과 고두심을 제주도로 불러 새로운 음식을 대접했다. 한지혜는 제주도의 맛을 살려 고사리와 육우를 조합한 고사리 육개장을 야심차게 대접했지만 오현경과 고두심은 "출시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지혜는 포기하지 않고 남편에게도 음식을 대접했지만 남편도 부정적인 반응으로 웃음을 안겼다. 

결국 한지혜는 국밥 형태로 메뉴를 업그레이드 했고 오현경 역시 새로운 음식에 호평을 남겼다. 

한지혜는 직접 포장용기 까지 만들어오는 열정을 선보였다. 이연복은 "환자들이 먹어도 좋을 것 같았다. 보양식 같은 느낌이 들었다"라고 평가했다. 김정훈 MD는 "이경규가 조심해야할 것 같다. 한지혜만의 특유의 레시피를 도입해서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모든 메뉴들이 좋은 평가를 받은 가운데 11대 출시메뉴는 이경규의 떡갈비규리또가 차지했다. 이경규는 부상으로 육우를 받았고 "난 너희의 상대가 아니야"라는 소감으로 웃음을 안겼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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