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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트페를 벤하는 이유" T1, 2대0 젠지 제압…'다시 상위권으로'

기사입력 2020.07.03 21:36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T1이 화끈하게 2대 0 승리를 거뒀다. 

3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0 LCK 서머 스플릿' 1라운드 3주차 젠지 대 T1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T1은 칸나 김창동, 커즈 문우찬, 페이커 이상혁, 테디 박진성, 에포트 이상호가 등장했다. 젠지는 라스칼 김광희, 클리드 김태민, 비디디 곽보성, 룰러 박재혁, 켈린 김형규가 출전했다.

2세트에서 T1은 오른, 세트, 트페, 미스포춘, 블리츠크랭크를 선택했다. 젠지는 모데카이저, 리신, 아지르, 아펠리오스, 탐켄치를 골랐다. 

2분 클리드는 블루 카정을 가면서 커즈와 만났다. 곧바로 페이커가 합류하며 첫 킬을 가져갔다. 4분 탑에서 탑 정글 싸움이 열렸고 페이커가 또 로밍, 라스칼을 죽였다.

7분 T1은 깔끔하게 첫 바다용까지 챙겼다. 8분 클리드는 몰래 전령을 먹었다. 하지만 T1은 봇을 노렸고 룰러, 켈린을 잡았다.

11분 젠지는 용을 앞두고 미드 1차를 밀어냈다. 젠지는 두 번째 용을 포기했고 T1이 용을 먹으며 이득을 굴렸다.

15분 클리드는 두 번째 전령을 차지했고, T1은 봇 1차를 파괴했다. 17분 테디는 탑으로 올라와 탑 1차도 밀었다. 

17분 세 번째 용이 출현했다. 두 팀 모두 용쪽으로 모였다. 젠지가 용을 먹었지만 한타는 T1이 대승을 거두며 에이스를 기록했다. 킬스코어 9대1.

21분 미드에서 대규모 전투가 열렸고, T1의 합류가 더 빠르면서 한타를 가볍게 이겼다. 이어 T1은 바론을 손쉽게 잡아냈다. 

23분 페이커, 커즈는 클리드를 잡으며 이득을 굴렸다. 미드 억제기까지 민 T1 그대로 한타까지 이겼다. 쌍둥이 진격, 넥서스를 파괴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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