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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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언니 사과 좀 해줘라"…권민아, 흉터로 얼룩진 손목 사진 공개 [전문]

기사입력 2020.07.03 16:00 / 기사수정 2020.07.03 16:07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AOA 출신 권민아가 팀 탈퇴 이유 등 지민을 향한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흉터로 얼룩진 자신의 손목 사진을 공개했다.

권민아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설?이라기엔 너무 무서운 소설이야 언니 흉터치료3~4번 했더니 연해졌어 근데 언니 기억이 안사라져 매일 매일 미치겠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지민언니 난 법? 뭐 소송? 돈 없어서 못해 정신적 피해보상? 뭐 다 필요없어 할 생각없고 난 그냥 내가 언니 때문에 망가진게 너무 너무 억울하고 아파 힘들어 내가 바라는 건 내 앞에 와서 잘못 인.정. 하고 진심어린 사과 한마디면 그거면 될 것 같아 나 괴롭힌 언닌 너무 잘 지내고 있잖아.."라며 지민을 향해 사과를 요구했다.

또한 권민아는 "난 매일이 눈 뜨는게 고통인데 말이야 근데 집은 먹여 살려야해서 말이지 인정 좀 하고 사과 좀 해주라 나도 마음에 응어리진 것 좀 풀자 응?"이라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권민아는 흉터로 얼룩진 자신의 손목 사진을 게재해 충격을 안겼다.

앞서 권민아는 AOA 리더였던 지민에게 10년간 괴롭힘을 당해 팀에서 탈퇴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설"이라는 글을 남기며 반박, 두 사람의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이하 권민아 글 전문.

소설?이라기엔 너무 무서운 소설이야 언니 흉터치료3~4번 했더니 연해졌어 근데 언니 기억이 안사라져 매일 매일 미치겠어 지민언니 난 법? 뭐 소송? 돈 없어서 못해 정신적 피해보상? 뭐 다 필요없어 할 생각없고 난 그냥 내가 언니 때문에 망가진게 너무 너무 억울하고 아파 힘들어 내가 바라는 건 내 앞에와서 잘못 인.정. 하고 진심어린 사과 한마디면 그거면 될 것 같아 나 괴롭힌 언닌 너무 잘 지내고 있잖아..난 매일이 눈 뜨는게 고통인데 말이야 근데 집은 먹여 살려야해서 말이지 인정 좀 하고 사과 좀 해주라 나도 마음에 응어리진 것 좀 풀자 응?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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