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슬비 기자] '뜨거운 형제들'이 지하철 추격전을 벌이며 손에 땀을 쥐게 했다.
26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뜨거운 형제들>(이하 뜨형)은 12일 방송된 '움직이는 집'에 이어서 '움직이는 집 2탄 - 나홀로 집에'가 방송됐다.
지하철 2호선 열차 한 칸에 가정집을 차린 형제들은 집의 소유권을 갖기 위해 각자 미션을 수행 후, 신도림역으로 열차가 돌아오기 전에 다시 집으로 돌아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김구라와 박휘순은 이수역에서 비타민 음료를 나눠주기, 한상진은 서울대 입구역에서 서울대생 5명과 인증샷 찍기, 탁재훈과 이기광은 삼각지역에서 지하철 에티켓 3번 복창하기, 쌈디는 옥수역에서 옥수수 사오기 미션을 수행했고, 끝까지 집에서 버티던 박명수는 강제로 건대입구에서 하차 후 건대생 10명과 인증샷을 찍었다.
결국 막내 이기광이 가장 먼저 움직이는 집으로 돌아왔고, 뒤이어 김구라, 한상진, 박명수, 탁재훈, 쌈디 순으로 복귀했다.
때늦은 식사를 하던 형제들은, 돌아오지 않고 미션맨에게 납치된 박휘순을 찾아나섰고, 결국 5성급 호텔에서 세상 모르고 자고 있던 박휘순을 찾아 성공적으로 클로징을 마쳤다.
방송 후, '역시 뜨거운 형제 답다'는 의견들도 있는 반면, '퇴근 시간에 지하철에서 뭐하는 짓이냐'는 의견들도 쏟아지고 있다.
[사진ⓒ MBC]
이슬비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