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우리, 사랑했을까' 배우들이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이하 ‘우리사랑’)는 본적 없는 4대1 로맨스를 그린다. 노애정(송지효 분)의 인생에 작정하고 애정공세를 퍼붓는 남자가, 그것도 4명이나 등장하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애정을 포기하고 살았던 노애정에게 마치 선물 같은 꽃길이 펼쳐지길, 그리고 꿈과 사랑을 포기한 누군가에겐 선물 같은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는 기획 의도를 밝혔다. 멈춰 있던 심장을 다시 두근거리게 만들 송지효, 손호준, 송종호, 구자성, 김민준, 김다솜도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 송지효 “어느 순간 잃어버린 혹은 잊고 살았던 ‘나’의 존재를 한 번 떠올려 달라.”
“요즘 뜻하지 않은 환경들로 인해 모두가 현실에 지치고, 소중한 무언가를 잠시 접어두고 사는 것 같다”는 송지효. 그런 사람들에게 꿈과 사랑이 가득 담긴 ‘우리사랑’을 추천했다. “긍정파워 ‘애정이’와 함께 어느 순간 잃어버린 혹은 잊고 살았던 나의 존재를 떠올려 달라”는 것. 여러 환경들로 복잡한 요즘이지만 “’우리사랑’을 시청하면서 마음만은 화창한 봄날을 떠올려 달라”는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 손호준 “어느 순간에나 사랑은 존재하고, 둘러보면 주변 가까이에 있을 수도 있다.”
손호준은 “어느 순간에도 사랑은 존재하고, 둘러보면 주변 가까이에 있을 수도 있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사랑’을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라고. 포기하고 살다가도 어느 날 갑자기 극중 노애정처럼 “선물 같은 사랑이 찾아올 수도 있다”는 것. “그런 날을 기대하며 사는 것도 일상의 설렘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마음이 따뜻해지는 조언을 건넸다.
# 송종호 “희망을 버리지 말고, 마음으로 사랑하는 그런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
본인 또한 꿈과 사랑에 대해 고민이 많은 시기를 겪고 있다는 송종호는 “결국 인간은 주변환경과 사회가 바라보는 시각보다는 본질적인 꿈과 사랑에 자신의 행복이 좌우된다”며 경험과 깊이감이 여실히 녹아 있는 진솔한 답변을 들려줬다. “희망을 버리지 말고 마음으로 사랑을 하는 그런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는 진심 어린 바람도 함께였다.
# 구자성 “’우리사랑’이 잊고 있었던 내 안의 뜨거움을 다시 상기 시켜줄 각성제가 될 것.”
꿈과 사랑을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한 구자성. “그럴수록 더더욱 ‘우리사랑’을 봐야 한다”며 드라마 시청을 독려하기도 했다. 사랑 따윈 없다고 믿는 노애정에게 찾아온 작정한 로맨스와 ‘엄마’ 노애정이 영화 프로듀서에 대한 꿈에 차츰차츰 도달하는 일련의 과정들이 “잊고 있었던 내 안의 뜨거움을 다시 상기 시켜줄 각성제가 될 것”이라고. “열정 넘치는 노애정에게 네 남자가 끌린 것처럼, 그녀의 열정이 한때의 갈망이 사라진 텅 빈 마음들을 속수무책으로 끌어당길 것이다”라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 김민준 “꿈과 사랑은 포기하는 게 아니라 눈 감는 그날까지 가슴에 품고 있는 것.”
김민준은 “꿈과 사랑은 포기하는 게 아니다”라고 운을 떼더니, “눈 감는 그날까지 가슴에 품고 있는 것”이라는 낭만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그렇게 가슴에 품은 꿈과 사랑은 언젠가 반드시 날개를 단 다는 것. 애정이 이룰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영화’라는 꿈에 한발자국씩 가까워지는 것처럼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사랑’은 “꿈꾸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시간들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깨닫게 하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 김다솜 “너무 많은 고민과 걱정을 덜었으면 좋겠다.”
김다솜은 “너무 많은 고민과 걱정을 좀 덜었으면 좋겠다”는 어른 같은 위로를 건넸다. “우리가 하는 고민과 걱정들은 대부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 하고 싶은 것만 마음껏 해도 짧은 인생, “하고 싶은 게 있으면 하고, 가고 싶은 데 있으면 가고, 보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봐라”라며 고민과 걱정에 너무 얽매여 있지 말 것을 당부했다.
‘우리사랑’은 14년 차 생계형 독수공방 싱글맘 앞에 나쁜데 끌리는 놈, 잘났는데 짠한 놈, 어린데 설레는 놈, 무서운데 섹시한 놈이 나타나면서 두 번째 인생의 시작을 알리는 ‘4대 1 로맨스’다. 오는 8일 수요일 오후 9시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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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