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박지현이 천인우의 데이트를 다시 한 번 거절했다.
1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3'에서는 1박2일 제주도 여행에서의 마지막 하루가 전파를 탔다.
이날 천인우는 임한결에게 부탁해 박지현에게 다시 한 번 만남의 자리를 만들었다. 그는 "내가 공개적인 자리에서 가흔이랑 약속을 잡고나서 네가 (강열이랑) 약속을 잡지 않았나. 사실 나는 오늘 너랑 나가고 싶었다. 그래서 네가 선약이 있는 걸 알지만 다시 한 번 물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이가흔과) 나간다고 안 했으면 강열이한테 나가자고 물어봤을 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박지현은 "응. 나는 물어봤을 것 같아"라고 답했다.
박지현은 대답을 망설인 이유에 대해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데 내가 오빠에 대한 그게 완전히 (사라진 게) 아니니까. 오빠가 나를 이렇게 불러서 선약에 있음에도 물어봐 주니까 대답을 하기가 되게 어려웠다. 그런데 내가 만약에 나서서 약속을 잡는 상황이었다면 나는 (김강열에게) 물어봤을 것 같아"라고 자신의 마음이 김강열에게 향했음을 털어놨다.
이후 자리를 뜬 박지현은 미안함에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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