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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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30kg감량' 허각, 공황장애 극복 "자신감 ↑, 건강하게 유지하겠다"(인터뷰)

기사입력 2020.07.01 11:10 / 기사수정 2020.07.01 12:56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허각이 30kg을 감량한 가운데, 요요가 오지 않도록 잘 유지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전했다.

허각은 1일 엑스포츠뉴스에 "다이어트 하고 나서 생활 패턴도 좋아지고, 자신감도 생기고 여러가지로 건강해졌다"고 30kg을 감량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건강하게 다이어트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앞으로도 건강하게 유지 잘 할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한다"고 유지를 잘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월 한달만에 10kg 감량 소식을 전해 이목을 모은 허각은 목표했던 30kg 감량 소식을 전했다.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4개월 여 만에 30kg 감량에 성공한 허각은 "체중이 많이 나갔을 때 약을 먹어야 할 정도로 고혈압이 심했는데 다이어트 후에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왔고 갑상선암 수술 후에도 계속 약을 복용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약을 끊어도 될 정도로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93kg이 인생 최고 체중이었는데 체중이 많이 나가다 보니 사람들을 만날 때도 위축되고 공황장애가 올 정도로 자존감이 떨어져 있었고 복부가 유독 두드러지다 보니 일부러 더 큰 옷을 입어서 배를 가리기까지 했었다"며 "30kg을 감량하고 나서는 사람들을 만날 때도 오히려 자신감이 더 생기고 옷을 입을 때도 예전에는 절대 입지 않던 셔츠나 슈트를 입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허각은 "두 아들의 이름이 허건, 허강인데 다이어트 후에 아이들 이름처럼 건강한 아빠가 돼서 아이들에게 멋진 아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쥬비스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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