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태사자 김형준이 故 박용하를 추모하며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30일 김형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랜만에 용하 보러 왔다. 벌써 10년 됐구나. 오늘도 역시 비가 오는군. 6년 만에 왔네. 자주 못 와서 미안해 친구야. 오는 길에 #처음 그날처럼 #기별 #야생화 듣다 보니 감정이 북받쳐서 차 세워놓고 한참 울었다. 열심히 행복하게 살게. 너도 하늘에서 아무 고민 없이 행복하게 살아라 #박용하 #Rip #보고 싶다 친구야"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형준과 박용하의 추억들이 담겨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잘 지내고 있을 거예요",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등의 반응으로 함께 추모했다.
한편 박용하는 지난 2010년 6월 30일, 서른 셋의 나이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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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