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래퍼 겸 배우 치타가 연인 남연우와 아름다운 사랑을 보여주며 ‘부러우면 지는거다’를 마무리했다.
치타는 지난 29일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 시즌1 마지막회에서 남자친구인 배우 겸 감독 남연우와 마지막 데이트를 공개했다. 이들은 치타의 고향이자 그녀의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는 부산으로 향했다.
이날 치타는 남연우와 두 손을 꼭 잡고 아버지와 함께 자주 가던 동백섬을 찾았다. 치타는 아버지를 추억하다 남연우에게 “나는 오빠 만났을 때 아빠가 보내준 사람 같았다. 지금도 그 생각에는 큰 변함은 없다”고 고백했다.
고향에서 아버지, 어머니와의 추억을 들려주던 치타는 남연우를 해운대 바다로 데려가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요트, 제트스키를 즐겼다. 이들은 파워풀하게 스피드를 즐겼고, 남다른 흥을 쏟아내며 케미를 뽐냈다. 또 치타는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촬영 장소 섭외는 물론 리무진, 요트 등을 협찬해준 의리파 친구들과의 우정을 전했다.
이어 치타의 친구들은 치타와 남연우를 위해 초호화 요트를 마련해 둘만의 시간을 선물했다. 치타는 신비로운 해무를 바라보며 남연우에게 자신의 마음을 진솔하게 고백했다. 치타는 “우리는 어떻게 만났을까?”, “대체 음악 하는 사람과 영화 하는 사람이 어떻게 만났을까?”라며 남연우 어깨에 기대 애정을 표현했다.
이후 치타와 남연우는 서로의 그림을 그리며 낭만적인 데이트를 마무리했다. 치타는 “우리는 ‘남김커플’이지 않나. ‘남김’. 뭔가를 남겼다는 게 좋다. 이때를 생각하고 싶으면 또 언젠가 찾아보면 되잖아”라며 감성에 젖었다.
치타-남연우 커플의 마지막 데이트에 MC들도 아쉬워했다. 특히 허재는 “이 커플을 보면서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된 것 같다. 아주 아름답다”고 말했고, 라비는 “볼 때마다 임팩트가 있었다. 젊은 커플이 할 수 있는 따뜻한 것들을 많이 제시해준 느낌”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치타, 남연우에게 “앞으로도 좋은 모습, 좋은 소식 들려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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