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1박 2일' 김종민이 명인이 만든 강원도 향토 보양식에 감탄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여름맞이 체력 증진 프로젝트 2탄이 그려졌다.
이날 전국 체전의 마지막 라운드는 뜀틀 앉기였다. 준비된 뜀틀이 모습을 드러냈고, 앉는 부분이 보통 사이즈보다 작자 딘딘은 "잘못 앉으면 괄약근 깨진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경기가 시작되고 그중 김선호와 라비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두 사람은 2m 20cm에 도전, 김선호가 아쉽게 실패한 가운데 라비는 가뿐히 성공하며 1위에 등극했다. 이에 지난주 1, 2라운드에서 승리했던 연정훈, 딘딘과 함께 구복탕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고기가 남았다"라는 제작진의 말에 김선호, 김종민, 문세윤은 한 입을 획득하기 위한 보너스 퀴즈에 도전했다. 이때 문세윤이 정답에 성공하며 오골계 닭다리를 얻어냈다.
식사를 마친 뒤, 베이스캠프로 이동한 멤버들은 강원도 향토 보양식 한 상을 건 저녁 복불복 '4대문 게임'에 임했다. 1라운드는 '꼬치꼬치 기억해요'였다. 딘딘, 김선호, 김종민이 성공한 가운데, 김종민이 단 0.52초 차이로 딘딘을 앞서며 우승을 차지했다.
2라운드는 '방문 눈치 게임'이었다. 그중 김선호와 딘딘이 살아남았고, 두 사람은 최종 눈치 보스를 가려내기 위해 '뻐꾸기시계 게임'을 진행했다. 각 방에서 90초를 센 후 '뻐꾹'을 외치면 되는 것. 이때 김선호는 딘딘을 뒤따라 나오는 잔머리를 발동, 그로 인해 90초에 더 근접한 기록을 만들어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연달아 고배를 마신 딘딘은 3라운드인 '틀린 그림 찾기 문썰미 게임'에서 정답인 수박씨, 붓, 곰방대 사이즈, 부채, 갓끈를 맞히며 저녁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딘딘은 "고생 끝에 낙이 온다"라며 기뻐했다.
마지막 라운드는 '문 사이로 막 가'였다. 눈을 가리고 두 바퀴를 돈 후, 몸이 닿지 않고 문 사이로 지나가면 이기는 것. 이에 멤버들은 "문세윤이 제일 불리하다"라고 말했다. 문세윤 역시 "제작진 중 뚱보가 한 명은 있어야 한다"라며 섭섭해했다.
그러나 문세윤은 놀라운 방향 감각을 선보이며 성공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특히 라비는 "그냥 지나가도 겨우 지나가는데 어떻게 통과한 거냐"라며 놀라워했다.
이후 홍게 된장국, 코다리&가오리찜 등 명인의 보양식 한 상 요리가 준비됐다. 맛을 본 멤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김종민은 "'1박 2일' 사상 음식 TOP3를 고르라 한다면, 단연코 홍게 된장국을 꼽겠다"라고 극찬했다. 이에 라비는 "종민이 형이 13년 중 TOP3에 든다고 한 건데 그걸 못 먹는다"라며 아쉬워했다.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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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