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연습생 시절부터 4~5년을 함께 해온 써드아이 멤버들은 이제는 눈빛만 봐도 서로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며 찰떡같은 팀워크를 자랑했다.
멤버들 모두 "성격이 다 다른데 그걸 이해하기 때문에 부딪힐 일이 없다"며 "이제는 정말 가족처럼 지낸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멤버들은 서로가 서로를 향한 칭찬릴레이를 이어갔다.
유지는 "하은이가 정말 분위기 메이커다. 언니들을 잘 따라주고 막내 노릇도 잘한다.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친구다. 보이스컬러도 좋아 개인적인 팬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유림이는 몇 안 되는 친구 중 가장 좋은 친구다. 제일 믿고 의지하게 된다"며 "늘 열심히 하고 실력도 굉장히 늘었다. 비주얼도 부럽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유림은 "유지는 눈웃음이 굉장히 매력적이고 성격이 정반대라 오히려 잘 맞는다. 성격이 차분해서 묵직한 매력이 있다"고 화답했다. 또한 "하은이는 춤을 출 때 힘이 좋고 동작이 커서 한 눈에 보기 쉽다. 웃음이 많고 예뻐서 기분이 좋아진다. 저와 유지가 말이 없는 편인데 오디오도 채워주고 친화력이 좋아서 우리가 못하는 것을 해준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언니들의 칭찬을 들은 하은은 "유림 언니는 냉미인처럼 생겼는데 정말 큰 반전 매력이 있다. 미워하려야 미워할 수 가 없다. 궁금해지고 가까워지고 싶은 매력이 있다"며 "춤과 노래도 늘어가고 보이스 컬러도 청량하다. 저와 유지언니가 할 수 없는 부분을 채워준다"고 말했다.
이어 "유지 언니는 리더로서의 책임감이 엄청나다. 4~5년 동안 혼난 적도 많고 안좋은 일도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언니가 잘 해결했다"며 "리더로서의 책임감도 멋있고 랩을 할 때도 멋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처럼 끈끈한 팀워크와 다양한 음악으로 돌아온 써드아이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유지는 "기존 싱글 앨범의 컬러를 완성한 앨범으로 돌아왔다. 새로운 시작인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만나지는 못하지만 여러 방면으로 소통할 테니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 무대에서 더 빛나는 써드아이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하은은 "팬분들과 마주할 수는 없지만 멋있는 무대와 좋은 수록곡으로 돌아올 수 있어서 행복하다. 시국이 나아져서 빨리 보고 싶다. 모두 화이팅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유림은 "팬분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준비한 미니 앨범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리면서 이번 활동도 재미있고 즐겁게 하겠다. 사랑합니다 아이"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써드아이의 첫 미니 앨범 'TRIANGLE'은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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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