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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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결혼" 양준혁, 국민 노총각→51세 새신랑…쏟아지는 축하 [종합]

기사입력 2020.06.28 16:50 / 기사수정 2020.06.28 15:46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오는 12월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올해 안에 결혼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던 양준혁의 깜짝 결혼 소식에 많은 사람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양준혁 측 관계자는 28일 엑스포츠뉴스에 "오는 12월에 여자친구와 결혼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양준혁이 야구재단 이사장 일을 하면서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를 10년 간 개최해온 만큼 12월에 맞춰서 결혼식을 올리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 가능하다면 야구장에서 결혼하고 싶어 한다"라고 덧붙였다. 

양준혁은 이날 여자친구와 함께 JTBC '뭉쳐야 찬다' 촬영에 임했다. 양준혁은 '뭉쳐야 찬다' 출연진들과 인사를 나누며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뭉쳐야 찬다' 측은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멤버들 모두 크게 기뻐해주며 축하해주고 있다"면서 "여자친구분이 촬영장에 오셔서 인사도 나눴다"라고 전했다. 

양준혁은 지난 1월 SBS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여자친구와 교제 중인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양준혁은 여자친구가 오랜 팬이라고 소개하며 "올해 안에 최선을 다해서, 결혼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지난 1993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야구선수로 꾸준하게 활약하며 '양신'이란 애칭으로 불리는 등 야구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양준혁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의 축하 인사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양준혁은 과거 여러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에 대한 희망을 간절하게 드러내며 '국민 노총각'으로 불리기도 했다. 그런 그가 오랜 시간 간절하게 바랐던 결혼의 꿈을 이루게 된 만큼 앞으로 보여줄 양준혁의 행복한 가정생활에 대한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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