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06.28 10:26
전반전은 조용했다. 몇 차례 기회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했다. 결국 0-0으로 마쳤다. 후반전엔 이른 시간 골을 터뜨렸다. 후반 6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쇼의 패스가 수비수에 막힌 뒤 위로 뜨자 이갈로가 마무리했다.
노리치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후반 30분 토드 캔트웰이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균형을 맞췄다. 경기가 연장전에 돌입하기 전, 후반 44분 노리치의 수비수 팀 클로제가 이갈로에게 거친 반칙을 범해 퇴장 당하는 악재가 발생했다.
맨유는 연장전에서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쉽게 골을 넣지 못했다. 승부차기로 가는듯했지만 후반 13분 '캡틴' 매과이어가 해결사로 나섰다. 매과이어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혼전 상황이 일어나자 집중력을 살려 골망을 흔들어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
around0408@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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